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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왕사마귀님께 부탁했던글에 이어서)


BY 아내가 2004-06-04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치도 못한 부분까지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변명같지만 제가 식사를 전혀 안해준것은 아니고 푸드뱅크인가요 시켜서 대강 먹는 것을

의미한거구요 시댁에 아무런 협조를 한해준것이 아니라 시동생과 남편과의 불화를 제가 방조했다는 의미랍니다

집에서 아늑한 가정의 모습을 못갖춘것 그것은 제가 인정할만합니다

시댁과의 문제 친정과의 문제 살수록 심각한 머니문제 기타등등이 우리 현실을 괴롭히고

있었지요

전 우리 가족 모두가 힘이 들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저는 저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모두 다 힘이 든 상황에서

난관을 헤쳐갈려면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겁니다

또 집에 오는 것이 불편해서 직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라는 건데요 추워서 힘이 들다고 푸념을

하고 워낙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이라서 전기담요까지 사다가 주었답니다

제딴에는 그 사람을 위한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에 좀 억울하다고 할까

좀 그러네요.. 그런 마음을 이용한 신랑이 더 야속하기까지 하답니다

직장도 빚을 내서 한 것이라 열심히 갚아야 하거든요 저의 모든 재산을 투자를 한것이라서..

그러니까 신랑도 열심히 한것이고 저도 열심히 일을 한것이고 둘다 같은 직종의 일을 하는 것이라서 상대방이 얼마나 힘이 드는가를 잘 알지요 그렇지만 신랑이 저를 이해해주지를 않아서 문제랍니다 왜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여자는 가사 자녀교육등을 모두 책임을 져야 합니까 다섯달이라는 시간에서 충분히 쉬고 자기의 자유시간을 즐겼다(?)면 집에 들어와 저의 일도 같이 분담하고 아이들을 보살펴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닐런지요..

제가 글쓰기가 서툴러서 저의 마음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았나봅니다..

조언 또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