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의 주부인 난 요즘 무척 바쁘다.
국비훈련과정의 컴을 배우로 다니기 때문이다.
초등 3년, 5년의 두 아이 엄마인 난 아이가 다 큰 관계로 할일을 찾아서 컴을 배운다.
컴을 배우면 간단한 경리일정도나 할까 싶어서이다.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5:20분까지이다.
정원 30명에 19살 아가씨부터 56살아저씨가 한 반에서 6개월 동안 배운다.
난 전체 중에 3번째로 나이가 많고 여자중에 가장 나이가 많다.
난 컴맹도 아니것이 그렇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
아무튼 젊은 아가씨들을 따라 갈려니 너무 힘들고
자존심 상하때가 많다.
그래도 열심히 배운다.
그런데 학원 강사들 마저도 아줌마가 어떻고 저떻고
단체로 야유회를 갈 때는 아예 아줌마 5명을 거의 공개적으로 빼버린다.
과정이 다끝나면 나이도 많은 아줌마는 취업시키기도 힘든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저들은 아줌마 안돼나!
호칭도 아줌마 말고 결혼 하신분이라고 하면 어떨까?
함 건의 해 볼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