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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에게 전화했어요..


BY 아줌마 2004-06-20

여직원에게..어제 카풀하셨나요? 하니까..

아! 네.. 그러길래요..

제가 남편차를 아침에 함께 이용하는데..

어제 댁의 전화 받고 휭 나가길래..

기분이 상했노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결혼한 여자끼리니까..

이해하시죠? 그랬더니..

어제 처음 지각할까봐 전화 해서 카풀한건데..

죄송하다고 그러네요..

 

제가 임신해서 예민하고 입덧으로 고생중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고요.. 

별일이야 아니겠지만..

뭐하러 전화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날 하루 전철 타면 탈나나..

 

어제 새벽까지 몸싸움에..

정말 이웃집 창피해서 못살겠어요..

작은일에 이렇게 싸워대고..

남편을 꼬집어 뜯은 상처에 약을 발라주고..

술취해 잠든 인간 보니 또 가슴이 아파요.. 못나게시리..

그 긁힌 상처만큼이나 제마음이 긁혀버렸건만..

 

그 여직원이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고  직장 동료니까 걱정 마시라고 하고..

교회에 가야한다고 해서 전화를 끊었어요..

 

아무일 아닌걸로 잊고 그냥 넘어가려고요..

그런데  제 어린 딸아이가 불안해하고..

남편이 제 머리를 때린것들.. 모두 상처네요..

술취해서 서로 치고 받고 싸우다니.. 

 

아침에 또 저보고  미쳤다고 약을 올립니다..

이제 잊어야죠.. 좋지 않은 기억을..

이땅에서 여자로서 ..

주부로서 참고 살아가는게 참 싫어집니다..

후생에서는 아주 잘난 남자로 태어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