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제 자신이 답답하네요.
결혼 10년
애 아빠가 그동안 조울증에 여러번의 실직에, 현재도...
그렇다고 이혼할 마음은 없음. 한때는 있었지만
끝까지 애 아빠를 지키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할 것임....
그런 중에 사무실에서 제 업무를 챙겨주고 도와주는 직원에서
약간 마음이 동하였으나, 그렇다고 실질적으로 둘이 만났다거나
하는 사이는 절대 아니었고....
근데, 그 직원이 제가 좋다고 하는데
직장 동료로서 좋다는 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제 마음이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흔들리는게
답답하네요.
차라리 같이 근무를 안하면 좋겠고만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둘수도 없고....
주말이면 안다니던 성당에도 나가 기도해 보지만
마음을 잡기가 쉽지 않네요....
서로가 가정도 있고,
그 사람이 나한테 좋다고 하는 것도 제가 스스로
오버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거 같기도 하고....
제 자신이 너무 밉고 답답해요.
조언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