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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좀 읽어주세요..


BY 딸맘 2004-06-21

우리 딸이 숨을 자연스레 쉬지 못합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쭈욱 이런 경험이 있어 특별한 병은 아니라 생각하여 병원엔 가보지 않았는데요...

바쁘고 어떤일에 몰두해 있을땐 안그러는데

가만히 있을때,,,책을 읽는다거나,,,학창시절 같은땐 수업시간이거나,,,

특히 공기가 않좋을땐 더하는거 같구요,,,심호흡을 자주 해야합니다.

다시 말해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고등시절 이런현상으로 참 많이 고생했는데,,,

수업시간에 이렇게 답답해져 숨이 안쉬어질때 정말 괴로웠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러다 대학가고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점점 없어지는것 같았구요.

하지만 어김없이 실내에 앉아있거나 지루함을 느낄때,,공기가 않좋을때,,,무엇보다 이런현상을 내 자신이 문득 의식할때 증상은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하품을하여 이런 답답함을 많이 해소했는데,,,때문에 늘 수업시간엔 잠이 와서가 아닌 숨을 쉬어보기위해 하품을 억지로 하곤했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앉아있는 시간이 적어 거의 그런현상이 없어졌답니다.

그런데 그런 증상이 무섭게도 우리딸한테 그대로 보입니다.

책을 읽어주는데 가만히 있질 못합니다.

숨이 답답해 심호흡을 계속합니다.

그러다 틱증상처럼 코를 킁킁거리며 계속 숨을 크게 쉬기도 하구요.

의식하면 더 할거 같아 내버려 두는데 그런증상 옆에서 지켜보는 제 가슴은 정말 한없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게 치료를 요하는 병일까요?

저녁쯤 더 심해지구요,,밖에서는 안그런거 같아요.

작년 이맘때쯤 심한거 같아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봤는데

이런 현상을 가진아이가 없는지 명쾌한 답변을 얻지 못했답니다.

신체장기에 문제가 있는건지,,,그렇다면 어디가서 진료를 봐야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한땐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잘 살고 있는 저를 보면 괜찮겠지 하지만

학창시절 ,,많이 앉아있어야만 했던 그때를 되새겨보면 정말 괴로웠단 생각입니다.

물론 집중도 훨씬 못했었구요.

이런 증상 가지신분 혹시 있나요.

주변에서라도 혹시 봤나요.

조그마한 답변이라도 좋으니 꼭 달아주세요.

딸만 생각하면 제가슴이 또 답답해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