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의 신랑 생일이였습니다... 집에서 저녁때 친구들과 밥이나 먹으려고 신랑 후배랑
거래처 친한분 몇분을 초대 하였습니다.. 기다리는새 신랑은 마당에 자리펴고 한숨자더군요 쇼파위에 휴대폰에 문자가 들어와 있는데... "집에 가서 밥 먹어.. 좋은 시간보내.."
이런 글귀가 써있더군요.. 혹시나 싶어 메세지 확인을 해보니 같은 번호로 생일 축하 메세지가 여러통 들어와 있구요... 오늘 오후에 민방위 훈련 받으러 갔었는데 "훈련 잘받어.."
이런식에 메세지도요..."박카먹구 힘내.."등등 6통인가 7통인가 들어와 있던데..
생일이라 큰소리 내기도 그렇구 해서 아무 내색도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 28살이구요 결혼9년차 입니다 .. 좀 빨리 시작을 해서 살면서 별별일들이
다 있었습니다...저의 신랑은 33살이구요 바람피우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긴 하지만 말뿐인줄알았지 정말 바람을 피울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경상도 사람이라서 많이 무뚝뚝하긴 하지만 잠자리 할때는 많이 이뻐해주고 정말 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부부관계도 자주하는 편이거든요.. 제가 속고 있는 걸까요?
계속 지켜봐야 할까요 아님 까놓고 애길해야 할까요?
남자들은 정말 바람을 피우고 싶을까요? 와이프 한사람으로 성이 안풀릴까요?
답답한 마음에 두서 없이 글올려 봅니다.. 눈치도 없는 신랑은 거실쇼파에서 잘자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