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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BY 장미 2004-06-25

오늘하루 작은아이와 의정부에서 서울로 바쁘게 다녀왔다.

울 친정아버지 치과병원에 가시는데 옆에 보호자가 있어야하기때문...

괜히 열받는다. 남들은 아들, 며느리가 다하는 일을 우리집에선 딸인 내가 한다.

울아버지 이빨 다섯개만 남기고 다뽑으신뒤 지금 임시틀니를 하고 계신다.

죽도 끓여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바삐오고가며 끓여드렸다.

내가 안하면 오빠들이 알아서 하겠지라고 생각하면 큰오산이다.

어떤 자식도 아버지 안부묻는놈 없고 ...속터진다.

도대체 내가 무슨말을 하나싶을정도로 머릿속이 정리가 안된다.

죄받을놈들...

우리아이를 보며 환하게 웃고돌아서시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불쌍한 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