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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답변 감사드립니다..그런데..


BY 희야 2004-06-26

여러분들의 글이 절 많이 부끄럽게 만들구

저 정말 잘못살아온것같네요

결혼초부터 우리는 거진 시댁 생활비땜에 싸웠어요

저희 형편에 너무많이 드리는것 같으니 조금만 절충하자구..

울신랑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저사실 맘깊은곳에는 그집 이제 우리집아니라구 하구살구있어여

저 이제 주택부금도 들구싶구 남들하는 재태크도 하구싶어요

전 진짜 시댁에 남들하는만큼만 하면서

우리세식구 발전하면서사는게 소원이에요

이렇게도 이야기 해보구 울어도 보지만

시댁이야기만 나오면 굉장히 예민해지구

죽어도 생활비는 더 못줄인다구하네요

전 짧지만 저 나름대로 이것저것 터득한게 많다구 생각했는데

우물안 개구리네요

어떻게 하면 우리부부가 시댁문제로 싸우는 일이 없을까요

오늘도 말이 안통해 저혼자 엉엉 울었네여

지금 아들 슬슬 학원보낼 준비도 해야 하는데

엄두가 나질않네요

더 성격이 저랑 맞지 않는거 절 직장생활은 죽어도 안된다는거에요

시댁에서도 신랑도

전문직이 아닌이상 그냥 집에서 아기나 잘보라 합니다

저두 이제 벌구싶은데

대화의 진전이 없네요

다른분들은 시댁에 용돈 얼마정도 주나요

저희신랑 친구들도 10만원정도 주는집도 많구

자리잡을동안 못준다는친구들도 많던데요

저희 신랑은 죽어도 자기가 돈을 못쓰는 한이 있어도

40만원에서 줄일수는 없다는데...

걱정입니다...

타협이 될려면 더 많은 싸움과 서로의 실망만 많이 생길텐데

또 내가 접구 그려려니 하기에는

우리미래가 밝질않습니다

저 진짜 한푼이라도 아낄려구 전기세 전화세 도시가스 남들 반도 안나오게 쓰구 있습니다

울아기에게도 2만원이 넘는옷 한번 사준적 없구요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도 돈이 안모이구 빚까지 생기니

정말 살맛이 안나네요

그래도 빚은 안지구 살았었는데...

제가 더 싸워서 생활비 20만원만 드리구 아무것도 바라지 않구

더 열심히 절약하구 저축하면서 살구싶은데

그래서 우리  힘으로 집도 사구 싶지 왜 안사구 싶겠어요

저희 어머니에게 서운한건

딸이 3있는데 저한테는 항상 당신은 절대딸들에게

용돈안받아쓰니 너두 친정에 주지 마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정말서운해요 시누이들 이야기 들어보면 용돈 자주 드리는거 같더라구요

왜 저에게 자꾸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친정에 잘하구 싶어도 가끔 아껴서 5만원 드리는게 전부입니다

저희어머님이 절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유는

아들이 좀더 장가를 늦게 가길 원했나봐요

너무나 잘했으니

저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했거든요

저나 신랑이나 이사람이다 싶으니 모든게 좋아보이더라구요

너무빠르게 사랑에 빠지다 보니

집안에서 2년만 늦게 하라시는데도

우리가 막 졸라 결혼한게 어머님은 아직도 서운한가봐요

제가 당신아들을 빼앗아 갔다구 생각하시나봐요

저라구 왜 도리만 하구 우리살길 안찾구 싶겠습니까

시댁이야기만 나오면 생활비이야기만

나오면 신랑과 싸우다 지쳐 제가 그냥 포기하구 포기하구 여기까지 왔네요

좀더 현명하게 시댁에도 잘하면서 우리살길 찾는 방법은 없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님이 자주하신말씀이 이집너희 줄거니 아둥바둥살지말구

지금아기가 1명있는데 저보고 불임수술을 권하더라구요

자기아들 등꼴빠진다구...

제가듣기에는 꼭 아이그만낳구 우리에게 잘하라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어머님을 미워하지 않구 살수있을까요

신랑과는 어디까지 타협을 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