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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BY 장녀 2004-07-05

남들은 장녀는 아들과 다름 업ㅅ다는데,

나는 부모 복이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너무 욕심이 많은건지

요즘 제가 마음이 짜증이 나는지

오늘 목욕탕에서  딸애 보는 앞에서 사소한걸로 싸움이나 하고 왔네요.

 딸아이 놀랠까봐 참고 크게 싸우지는 않았지만

생각해보니 친정엄마에게 서운한 것이 그렇게 표출이 된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나를 낳아 주신 우리 친정엄마 저는 주워온 자식인지 참 외롭고 우울하네요

남동생은 애가 돌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도 생활비 대주고 아파트35평짜리 떡하니 사주시면서 저보고는 차한대 사줄테니 기다려라 해놓고 벌써 몇해가 지났는데 꿩궈목은 소식이라

우리 남편이 기다리다 기다리다 얼마전 차를 한대 자기가 뽑아준다고

 너는 너네 집에서 개밥에 도토리냐면서 사왔답니다다. 별로 반갑지가 않습디다

제가 장녀로서 친정엄마에게 그렇게 잘했으면 아들에게 하는거에

10분의 일이라도 해주면 서운하지 않을텐데

내가 차뽑은날 차뽑았냐고 말씀도 없더니

친정에 발길을 뚝끊으니 메론두개 사가지고 축하한다고 인사오셨다. 

 딸이 뭐가 보고싶다고...............

우리 엄마 보기싫어서 오신다소리 듣고 집나와서 친구네 집에가서 놀다가 늦게 들어와서

지금까지 전화한통 안드렸다.

우리 친정엄마 약속은 철텅같이 지키는 책임감 강하고 성실하고 돈문제에 있어서는

칼같은 우리 남편이 사업하다가 돈을 가끔 빌려쓴적이 있는데 2부이자 칼같이 받아가신다

4달전에도 1억빌려간 것에 대한 이자로 한달에 2백만원씩 칼같이 받아가시는 우리 엄미.

 

장사도 안되는데 이자주고 나면 이자에 치어죽는데

 힘들어도 2부이자 아무말없이 꼬박꼬박 잘도 헌납하는 우리남편

내가 힘들다 말하자해도 아직 적자나는건 아니니 말하지 말라는 우리 남편.

우리 엄마는 아들만 자식인가 장녀에게 장녀대접 한번 해준적 없으면서

늘 나보고 힘들다고만 하고 차사줄께 뭐사즐께 말만 하시고 (말이나 하지 말지)

매사에 남같이 대하시는 우리 친정엄마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데 우리 엄마는 안그런거같다.

이런 친정엄마에게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나쁜건가요?

친정엄마가 차 안사준다고 서운한게 아니라 아들 딸 차별대우가 너무 심하고

내가 차를 사달라고 이야기나 했나 당신이 먼저 사준다고 약속해놓고

사람 약올리는게 서운하네요

 아들에겐 무조건적으로  헌신하면서 딸에게는 조건적으로 늘 계산하는 엄마미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