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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 환갑인데여~


BY 장마 2004-07-06

다음주가 시부 환갑잔치합니다.

근데 너무 가기 싫습니다.

애들 때문에 1년을 시모랑 같이 살았습니다.

시모  거의 맨날 아프십니다.  그러면 "어머님 괜찮으세요...

여기 전복죽 사왔는데 드세요  "

식사하시는거 정말 밥맛없게 먹습니다.

시모도 고생하셨지만  저도 시모께  엄청 잘해드렸습니다.

 

근데  한번 삐치니까  니가 잘해준게 뭐가 있냐교 그러시네요..

 

정말 며느리를 당신 자식으로 생각한다면  부모가 되어서

하나라도 더 줄려고 하지 뭘 바랄까요?

 

가시면서  저와 남편사이를 이간질 시키고 가네요..

 

울 신랑  자기엄마말만 믿고  저 말 절대 안믿습니다..

거기다 처가집 엄청 무시합니다.  그렇다고 시댁도 잘난거 하나 없습니다.

 

그래도  맏며느리인데  네네 하면서  웃으면서 인사를 해야겠죠?

제가 개인적으로 용돈을 드려도 될지 궁금하네요.

제성격이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잘안해주고 싶다가도  이게

아니다 싶어  해주곤 합니다. 

 

정말 웃으면서  시부모님을 뵈야 할까요?

 

신랑이 미워서 라도 안하고 싶은데   그래도 해야겠죠?

그러면 신랑이 좋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