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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없는 불쌍한 내 남편...


BY 사랑해 2004-07-07

 

오늘도 불쌍한 내남편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부모복도 없고 돈복도 없고 마누라 복도 없고

사는게 얼마나 힘들까...

우리신랑은 형님네 가게에서 일한다

아침9시10분에 출근해서 평군10시30분쯤 퇴근

죽어라 식당청소 화장실청소 고기손질.

또 불판닦고 요즘 너무 힘들다 한다

마음이 아프다

주인인 형님은  12시쯤에 식당와 식사하고

나가서 골프치고 장보고 오후 5~6시쯤에 온다

내 남편이라 그런지 힘든일은 전부다 내남편이

하는거 같다

어쩔땐 없이 살아 무시하는거 같기도하고...

그래도 시동생인데...

울남편 힘들어도 암말 못한다. 없는죄로

사실 형님네가 우리를 많이 챙겨주시기는한다

애들 선물도 자주해주시고, 한번씩 우리에게도

신경써주시고,

그건 나도 너무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남편이 힘들어 하니 조금 야속하기는 하다

어디 눈먼돈이라도 있다면 남편한테 주고싶다

자기야. 힘내고 너무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