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남 김에 한가지더 여쭤볼게요..
선배님들은 얼마만에 한번씩 시댁을 가시나요???
전 결혼하고 만 3년 지난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번을 고수하고 있지요..
피곤하겠다구요?? 당근 피곤하지요...
지지난주 아침마당에서 송도순아줌마가 "매주 일요일 마다 시댁에 오라는건 거의 폭력이나
마찬가지다"라고 하는 말에 느닷없이 박수를 쳤던 저랍니다..
정말 폭력이나 마찬가지에요..
그러면 가지말지 왜 갔냐구요??? 효자아들(신랑)때문이지요...거기다 신혼초에 한번 시댁에 잘해보려는 착각때문에 시작한것이 오늘날 빼도박도 못하고 습관처럼 돼버렸답니다..
지금은 손자때문에라도 일주일마다 갑니다....보고싶다고, 일요일날 뵙고 집에가는 저희들
뒤통수에 대고 "00야,(울아기이름부르며) 다음주에 또 할아버지집에 와라.."이러십니다..
처음에는 제가 대신 "네"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들은척도 안합니다..그래도 일요일에 갑니다.
넌지시 안가면 안가는 이유 말해야 되고, 나중에 시엄니 저한테 한번 퍼부을때 이런일 기억
해뒀다가 "니가 뭐 자주 왔다고 생색이고?? 누가 일주일마다 오라했나? 너거 시아버니가 아
보고싶다고 그런거지..그런(일주일에한번씩 오는거)거 생색내려면 오지마라.."하시면서 사람 질리게 만들거든요...
우리시엄니는 자식들에게 당당한 분이시거든요..얼마나 당당한지, 주위에 친구들얘기 들어봐도 우리시엄니같이 대찬분은 없더라구요....
시엄니 얘기 다음에 시리즈로 해드리죠...ㅎㅎ
동서간의 이야기도 할게 천지네요...왜 이제야 여기를 알아서 이렇게 맘이 급할까요???ㅎㅎ
리플달아주세요....제가 심하게 자주 가는건지...아님 이정도는 양호하니 입다물고 있어야 하는지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