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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의 이상한 공식


BY 그집 며느리 2004-07-08

월급쟁이 우리 남편...한푼 두푼 모아.. 모두 남편 형님 사업하는데 빌려줬다..

그 형님 2억이상 말아 먹었다... 우리 돈도 몇천만원 들어갔는데..

월급쟁이에 지친 남편 장사 하고 싶다고 했다.. 시부모님 "형한테 돈 받을 생각 하지마라..

대신 내가 가게 내주마.." 넘 고마우신 시부모님이었다

가게 계약도 우리 신랑 이름으로 하고...그로부터 5개월뒤.. 신랑이 다른 일을 생각할려구..

우리 가게를 잠시 형한테 맡겼다..

신랑이 할려구 했던 일이 잘 안되어.. 형한테 잠시(한 두달?) 맡긴

가게 일을 하려구 했으나.. 그건 이미 우리 가게가 아니란다..

형한테 맡겼으니.. 그건 형 가게란다..

그러더니.. 우리가 가게에 들어갔던 물건들 헐값으로 중고가게에 팔고..

(나에게 들어온 돈 없음)

형이 하고 싶은 장사.. 가게 인테리어한다고.. 부모님이 형에게 돈 주셨단다..

이런~~~

지금 형이 가게 할려구.. 인테리어 작업중이다..

우리 신랑? 다시 월급쟁이 신세로 돌아가야겠지.......

자식 둘 낳은 나는 타인이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북치고 장구치고 한다..

문제는 남편이다.. 자기 식구 감싸기에 여념이 없다..

그일로 거의 매일 싸우다.. 이젠 내가 지쳐.. 맘대로 해...라고 해버렸다..

내가 한마디 하면 몹쓸 며느리가 되는거 아닌가......... 그놈의 몹쓸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