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큰애 어린이집보내놓고 남편이 시댁일때문에
다른지방을 가야한다면서 저랑 둘째애기랑 같이 가자고햇습니다
거기에는 밑에 동서가 살고잇고 시댁일이라 시동생이 아는사람소개
시켜준다고해서 가는거엿습니다,참고로 저희신랑 자영업이라
시댁일하느라 일접고가는거엿습니다.
동서네가 가게를 옮기면서 방딸린집으로 가게를 얻엇고
어찌어지하다보니 가게에서 애를데리고 하루종일 잇다고
살던 아파트를 전세주고 가게에서 살기로햇다고 하더라구요.
가는길에 동서가게(아니살림집겸한 가게)에 들럿는데
시동생이 조카랑 박에서 저희를 보고 반갑게 맞더군요
그런데 동서는 샤워중이라 가지고간 음료수랑 과일이랑
내려놓고 기다렷죠.
동서가 나오고 4년만에 처음간 형님인데(동서는 자기집으로 오는걸 무척싫어함)
반갑지도 않고 표정도 화난사람같더라구요.
시동생과 함께 소개시켜준 사람에게 같이가서 일처리부탁하고
다시 가게로 오니 조카는 자고잇고 시동생이 동서보고 점심때됏다고
밥먹자고하니 동서는 암말도 없고 입만 튀어나와잇더군요
그래서 저희남편이 됏다고 밥은 시댁에 일보고하러가서 먹지뭐..
하면서 마실거나 잇으면 좀달라고햇더니
제가 사간 음료수 두개달랑(찻상이나 이런거없이 바닥에탁 내려놓습디다)
주고는 집이 좁다느니 형편이 어떻다느니..결혼해서 지금까지
레퍼토리를 시작하더이다
제가 시집살이 시켠형님도 아니고 일한다고 제사고명절이고 음식한번
한적없고 결혼할때도 저희가 부주1000만원햇습니다
시댁이 워낙어려워 저희도 형편어려웟는데,,시동생이 워낙 돈이없어서
겨우해줫더니.....너무하더군요
그리고 형편안좋다는사람이 애사진은 최고로 력서리하게 찍어놓앗고
장남감이며 블럭이며 없는게없고 그좁다는방에 세워놓는 에어컨잇더군요
뭐 그거야 자기들 일이니 간섭할거없지요.허나 허구헌날 형편어렵다고
하고 맨날 식구들에게 안도와줘서 이해안해줘서(더이상 어떻게
이해해줍니까?시댁에도 일년에 7번정도올가말까고 그것도 잠간왓다
가면서)섭섭한건 얼마나많은지 모릅니다
섭섭햇고 또 잇어봐야 좋을거없다싶어서 바로나왓죠.
그런데 나오면서 우리딸아이 샌달보더니 예쁘네요
해서 응..이거 시장표야..(동서는 우리애들거만 보면 비싸보인다고하기땜에)
햇더니 다그렇죠뭐,,,,뉘앙스도 그려러니와 얼굴표정이 삐죽거리더라구요
제가 그리도 미운가봅디다,참내..
나오면서 신발장 우연히 보엿는데 조카신발 샌달 세개이더이다,
원래 샘많고 욕심많은건 알앗지만 기분나브더라구요.
평소에도 자기는 옷장사하느라 패션모델 저리가라하게 차리고다니면서
제가 조금만 이쁘게해와도 얼마나 심퉁인지모르고요
시댁에서 자기가 조금만 일찌와잇어도 제가어쩌다 먼저 가게되도
얼마나 표나게 성질내는지..동서란존재가 너무 피곤합니다
제맘같아서는 며느리노릇 저혼자 충분히 할수잇으니 안보고살앗으면
할정도입니다,
집으로오는데 배도고프고 남편더러 어쩜저럴수가 잇냐고
옆집에 놀러가도 커피나 과일같은거 내오는데 몇시간달려간
형님,것도 시댁일로간거지 놀러간것도 아니고.결혼할때도
그만큼해줫고 자기아이 아토피라서 유명한 약국알아서 그약잘듣는다고
해준것도잇는데..너무하더군요.
인간같잔은 사람은 아무리 노력하고 잘해줘도 사이좋아지힘든거같아요
저를 무슨 경쟁상대쯤으로 생각하나보더라구요.나이도 저보다많고
조금 억세게 생겻고 제가동안이라 많이 어려보여서 그거 신경많이
쓰는건 알지만 자주보는것도 아닌데 뭘그리 샘을내는지...
남편도 시동생도 원래 저런거 아니까 이해하라고하는데
저같으면 저희집으로 오면 한상못차려도 박에가서 외식을하든
밥한끼 된장국에 차려내든 그렇게 보내지못할거같은데,,,아님
인사치레라도 그냥보내서 어떻해요하고 웃으면서 배웅해야하는거
아닌가요?신발타령이나하고 굳은얼굴로 가게에서만 인사하고 방으로휙
들어갓거든요.
제가 예민한겁니까?속상합니다,해줄거다해주고 일처리다해주고
이런 푸대접받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