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글에 답글 해주신 스마일님..딸기사탕님, ***님... 감사드려요..
시댁어른들 휴가갈때 집보는 일은, 님들 말씀처럼 크게 어긋난 요구가 아니니, 할까도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그런 사소한(?)일에 열받는건, 윗동서와 저와 대하시는 태도가 제입장으로서는 영 불공평해서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동서간의 다른 입장으로 인한 시어머니의 행동을 좀 얘기하려구요...
전 아들둘의 둘째 며늘이랍니다
형님네는 서울 강남에 살고, 저는 시댁과 20분거리에 있는 지방에 있지요..
형님은 공무원이고, 전 전업주부랍니다.(저도 아이낳기 전까지는 일을 했지요..하지만, 공
무원이란 최고의 직업보단 못하지요..ㅎㅎ)
형님의 친정은 돈도 많답니다..저의 친정은 지극히 평범하구요,
형님은 중매, 저는 연애했지요.
형님은 말수가 엄청적어서 시엄니 처음엔 무척 싫어하시다가, 나중에는 원래 성격이려니 하시죠..
저는 싹싹하기는 하나 뭔가 마음에 쏙들게는 안하는 그리 고운 며늘은 아닌걸로 아시구요..ㅎㅎ
이런 정도의 형님과의 차이로 인해서, 제가 보기엔 형님과 저를 다르게 대하시는것 같아요..
즉 형님에게는 뭘 함부로 못하시는것 같고, 저는 참 만만한 사람으로 보시더군요..
왜냐하면 형님네랑은 떨어져 있으니, 일주일에 한번 가는 저희는 당연하게 여기시고,
몇주만에 와서 용돈 듬뿍 드리면, 첫째밖에 없다 하시죠..
제사때는 당연히 안오는 걸로 아시고, 저는 아침부터 애데리고 음식하러 가지요..
(좋습니다..서울 있는데 제사때마다 어떻게 오겠어요??? 그러면 저한테는 전화해서 "동서, 내가 못가니까 동서가 고생좀 해줘.."하는 한마디 전화라도 못하나요????
저에게 그런전화 한번 안합니다.우리형님..)
참, 저번에 친정에서 형님 둘째아이 조리한다고 석달있을때 두달때쯤에 제사가 있었는데, 그때도 애둘데리고 오지말라 하시더군요..(형님네 친정과 시댁도 30분 거리에 있지요..)
제 상식에는 서울도 아니고, 친정에 있을때는 아이둘데리고 움직이기 힘들면 큰아이라도 데리고 오는게 옳다고 보는데 말이죠..
어버이날에도 시엄니께 갈까 물어보고 간다고 하고는 저보고는 꼭 가서 꽃달아 드리라고 하더군요...헉 (그때도 친정에 있었어요..)
형님이 저보다 더 좋은 배경때문에 형님에게 관대하시고, 저에게는 만만하게 대하는 걸까요??
이것 말고도 비교하는 일들은 매우 많아요..차차 올리도록 할게요...
제가 민감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