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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했어요


BY 많이 속상함 2004-07-19

정말 상상도 못했답니다

남일 인줄만 알았지....

새벽 때르릉 전화밸 소리

그리고 들려오는 언니 죽을거 같아 하는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결혼해서 한 4년 가까이 된 동생은 잘 사는줄만 알았지요

식구와 친구들이 그동생을 떠오르면 야무짐을 생각할정도로 똑소리나느

애였기에 전혀 상상도 못한일입니다

동안 맞고 살았더군요

손버릇이 있는 사람은 평생 고쳐지지 않는다 너 그렇게 살래

누구보다 똑똑한애가 왜 그렇게 살아했지만

자식이 있어 그  애하고 떨어져 살 아픔을 생각하니 마음놓고 헤어지라는

말도 못했답니다 (주위 여건상 이혼할시 애를 데려올수 없음)

그리고 몇번이나 말했죠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때 네가 언니 걱정할가봐 전화안할까 걱정이다 하고요

꼭 연락하라고요

동생 은 언니 다음에 전화할땐 끝낼생각으로 연락할거니까 이번은 넘어가자 했죠

그후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1달 보름후 연락이 왔고 이제 정말 헤어지겠답니다

애 아빠도 때린건 미안하고 네가 원하는데로 해주겠다고 하고요(끝까지 이마음인지 알수없음) 동생은 마음과 몸이 지쳐서인지 돈도 모두 포기 하겟다고 하네요

이 시점에서 언니가 옆에서 도와주어야 하는데 어디에서 부터 손을 써야 하는지

누구 아는 지식있으면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