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와 사는 여자입니다.
전
그런 남잘 사랑했던 여자이구요
결혼생활 17년차 - ,,,,,,,
전 사랑에 눈멀어 그 남자의 성격을 올바르게 보질 못했습니다.
연애당시 그가 보여줬던 그 모든것들은 거짓이었습니다.
내가 하는 이야기들을 말 없이 웃으면서 들어주었던 건 그가 내성적이서 그랬던거구
과묵하게만 보았던 성격은 다혈질인 내면을 감추고 있었던 위장이었구
센치해서 날 흥분시킨 야릇함은 본인이 최고인 이기심의 위선이었구
주량은 늘 맥주세잔으로 끝을 내 강한 남성의 절제를 보여주었던 건 고집으로
뭉쳐진 자아였으며
항상 삼일에 한번 정해진 시간에 전화해 나에대한 관심이라고 생각갖게 했던것은
가부장적 성향의 행동의 일환이었다.
혈육아닌 사람에 대해 싹튼 경이로운 사랑의 감정이 주는 삶의 희열이 이런걸까
그 사람을 생각하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결혼 했는데
그 사람은 나완 많이 아니 거의 다르더군요
난 그의 동반자라는 느낌이 하나도 아들더군요
한낱 돈 안드는 섹스파트너에 가정부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그래도 접을수 없었던 그에 대한 나의 사랑의 감정이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타고 있었습니다.
인내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니 내가 선택한 사랑인데 그 사랑이 신기루라는 것이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인내하고 사랑도 기술이 필요하구나싶어 기술(?)도
접목시키고
근데 이젠 지쳤습니다.
이젠 사랑도 없고 자존심도 버렸습니다.
이제 제 마음은 자유를 찾았습니다.
비로서 제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어리석은 나의 남편은 제 껍데기만을 보면서 살게 될 겁니다.
이젠 저를 위해 날아보렵니다.
관심과 집착도 구분 못하며
애정과 애증도 볼 줄 모르고
가정의 화목을 위해 한치의 노력도 않는 그를
이제 버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