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신랑이 돈문제로 속을 썩입니다
아니 가끔이 아니라 자주입니다
오늘도 신랑친구 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슴당
카드값25만원을 갚으라고..
여하튼 알았다고 하고 신랑한테 다시 전화해보라고
했지요
정말 화가납니다
뻔히 돈이 어디어디 어떻게 나갈지 아는 사람이
결혼한 이후로 근 10년을 카드, 대출, 여자등등으로
속을 썩이는지...
그것도 모르고 맞벌이니 용돈대라는 시엄니도
아쉽고 정말이지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기야 항상 어떻게 해야 하나 하면서도 늘 갚아줬습니다만
역시 이번일도 또 내몫인가봅니다
증말이지 왜 그럴까요?
뭐가 아쉬울까요?
출퇴근도 제가 시켜주고 알아서
남자체면 구겨지지않게 용돈도 주는데 말입니다.
증말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