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컴에서 남자 동창을 만났다
나를 보면 다른 동창들 처럼 편한마음이 아니란다
내가 가진 분위기가 나를 다른 마음으로 대하게 한단다
내가 스트레스가 많아서 마음이 많이 힘들때 보아서 그런지
내가 많이 우울해 보이는 그런 모습이 좋다고 하니...
다른 넘들이 부르면 안온단다
내가 부르면 만사를 제쳐두고 온다고 하네
나랑 컴에서 둘이 대화를 하는데 마음이 설렌다고 하네
그러면서 그런 표현을 하는 본인이 부끄럽다고 하네....
그친구 멋진 친구인것 나도 안다
학교다닐때 학급회장 도맡아 하고
지금도 동창회장 하고있고..........
사회적으로도 성공하고 당당하고....
항상 자신감있고 멋진 모습이고..........
그렇지만 난 동창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싶진않다
설령 내가 다른 감정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다해서
그런 마음 내색하고 싶지도 않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서 그런소리 들으니 솔찍히 나도 조금은 설렌다
..........
여기에서 그쳐야겟다
넌 그냥 다른친구보담 조금은 더 친한 친구일뿐이라고,,,,,,,,
그래야 아주 아주 오랫동안 널 볼수있겠지.....
편한 친구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