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겨우 8개월되는 새댁이에요.
담 달이면 아기엄마 되구요.
근데 오늘따라 무척 가슴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올 여름 무척 더웠잖아요. 더구나 전 임신까지 해서 더 덥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여름에 신랑이랑 거의 따로 잤거든요. 저는 침대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자고
신랑은 마루에서 TV 보다 자고...
근데 이제 날씨도 선선해졌는데 같이 잘 생각을 안해요.
급기야 어제는 제가 내 옆에서 좀 자라고하니까 하는말, " 당신 편하게 자라고 그러는거야. 몸부림도 치고.." 그러는거 있죠? 그러면서 덧붙이는말.. " 난 침대에서 자는거 허리아프고 싫어." 그럽니다. 아마도 자기가 싫으니까 그러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부부가 꼭 같이 잘 필요는 없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우리 친정부모님예를 들면서, " 장인, 장모님도 따로 주무시데?"
어떻게 60대 부부랑 우리를 비교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
정말 너무 서운했어요. 더구나 임신까지 한 아내에게....
원래 무뚝뚝한 사람인줄 알았지만..
결혼하신 선배님들.. 혹시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가요?
부부는 싸워도 한이불에서 자야한다고 하던데..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