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무실이 무신 저거들 안방인가?
술 쳐먹더라도 다음날 회사일에 지장은 없도록
해야 되는거 ...나이가 어려서 모르는강(31살총각놈, 40살 아저씨놈)
요새같이 불경기에 저번달부터 적자로 허덕이고 있는
이노무 회사...경리로써 한푼이라도 좀 아껴볼라고 아무리 애써봤자
기사놈들 (3명) 트럭 기름값 빼먹고(3만원어치 넣고 4만원 전표 받아옴)
요새는 일이 없어서 자빠지 노는기 일이면서 저거 먹고싶은거
간식이라고 사먹고는 영수증들고오는 뻔뻔한 놈들
조금만 힘든일 있으면 용역회사에서 인력불러 일 시켜야되고
저거 몸뚱아리는 금덩이로 쳐 발라놨는지
어제는 우리 사장이라는사람 얼마나 열 받았는지
오후내내 아무 말이없더라
속으로 그랬지 사장님 참 복도 없는거 같네
물론 사장도 문제가 있다
아니다 싶을때는 불러놓고 잔소리를 좀해야되는데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스스로 깨우치기만을 바라면서
말 한마디 안하니
기사놈들 무슨 지 회사마냥 마음대로다
어제 술처먹고는
나이 젤 많은 기사는 정상출근하고
그다음 많은기사는 제꼈고
막내놈은 술냄새 퐁퐁 풍기면서
마지못해 나와자빠져 있고
아~~~~진짜 눈앞에 아무도 안보였으면
정말 속이라도 편할꺼 같은데
사장은 새벽에나와서 일처리해놓고
8시 비행기로 출장가고
좀 전에 국수 두그릇 시켜서 나많은 기사랑 나랑 먹었는데
날도 시원한데 트럭에 가서 자던지 할 것이지
밥먹는데 옆에 않아서 쳐 자빠져 자고 있는 꼬라지 하고는...
정말 요즘같으면 미칠꺼 같다
내 회사도 아니고 나도 사원이니까
회사가 적자가 나든말든 상관안해야지 싶으면서도
기사놈들 하는짓거리 보면 가관이란다
사장이라는 사람 모든걸 알고 있다는 듯이
두고 본다네
알고만 있으면 뭐해
내가 이 회사 입사한게 3년째 인데
우리 사장님 요즘같으면 기사 1명만 있어도
충분히 납품 맞출수 있는데 속으로는 스스로 그만둬주길 바라겠지만
아나 꽁이다
탱가탱가 놀고 점심먹고 5시 퇴근하는데 어떤 놈들이 그만둘려나
회사가 어려운줄 알면
알아서 정리정돈도 좀 하고 그러면 좋으련만
창고든 마당이든 쓰레기가 즐비한데도
한놈 치우는인간이 없다
꼬라지 뵈기 싫어서 요즘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그냥 건성건성 해버린다
저거들 내한테 좀 감정은 있는지 틸틸거리는데...
그러라지 겁 하나도 안난다
바램이지만
내 뵈기 싫어서 그만둬줬으면 고맙겠네
낼모레 태풍이 온다는데
야적장에 짐 쌓인거 우짤긴고 모르겠다
한놈 야무지게 챙기는꼴을 못보니..
여러분들!
행여 저한테 욕을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 정말 야무지고 싹싹하고 예의바른 사람인데
주위 회사사람들이 저를 이렇게 독하고 모진 여자로
만드는거 같아요
어쩌죠
마음같아서는 꼴 뵈기 싫어서
제가 그만두고 싶다니까요
회사돈은 아끼고 싶은맘이 전혀 없는사람들인거있죠
뻑 하면
내돈도 아니고 회사돈인데뭐....이러고
말이 너무 심했다면
이해를 해주세요
지난달에 1000만원 정도 적자를 봤답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조금 힘든일이라도
여러명이서 같이하면 안좋겠냐고 했더니
저거는 위험한일 절대 손 못댄답니다
그래서 제사 그럼 인력회사에서 오신분들은
해본일도 아닌데 우째 합니까 하니까 그거는 저거 사정이라나요
해도해도 좀 너무하는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영업 하시는분들이
제일 힘든게 사람부리는 일이라고 하는가봐요
저는 나이가 좀많아 경리로 입사를 했는데...
이래서 요즘 좀 작은 회사에는
사장 와이프가 사무실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기도 해요
아무래도 기사들이 사모님이 계시면
그냥 노는것도 눈치를 좀 보겠죠
소파에서 자고있는 꼬라지 볼라하니
답답하다 못해 정말 미칠거 같아
이렇게 두서없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