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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울애기 돌인데...어쩌죠??


BY 새댁이 2004-08-27

우리아기 돌이 2달정도 남았는데요...지금부터 뷔페에서 할려면 예약을 해야한다네요.

 

 밑에 엄마 글읽고...사실 요즘 돌잔치 너무 근사하게 하더라구요.

 

 근데..우라는 돌잔치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울결혼하고 시부모 따로 살아요...시어머니까 집나와 아무에게도 연락안하고 혼자 돈벌며

삽니다.  저번에 이것도 부모맞나 라고 쓴글 읽어보신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글쓴 새댁

입니다.

 

  애기 낳고 시댁 식구들 아무도 오지않고 애기 내복한벌 사다준사람도 당연히 없고...

시어머니가 집나와 저희 신랑하고만 연락하니, 집안 사람들이 자꾸 신랑을 들볶아서 신랑이

아예 연락을 안하고 살지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돌잔치때 신랑쪽에서는 올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랑은 돌잔치 하지말자고 하고 저희 친정에서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애 돌잔치를 안할수가 있냐고...!

 

시부모 있어도 울아기 돌잔치 아마도 못했을겁니다. 왜냐면 형님네 애기 둘다 돌잔치를

안햇다고 하네요...내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아버님 있었어도 우리 돌잔치 못했을거야.

형님네 애기 (아들 둘 8살 6살) 만 이뻐하고 우리 누구는 쳐다도 안보시는데..낳기전부터

형님네 손주들만 손주고 그담은 다 필요없다고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신랑왈 그럼 형님네애기 이름대면서 걔네들도 돌잔치 않했는데 우리누구는

해야겠냐고 하더라구요...기가 차데요...누가 돌잔치 하지말랬나요...

 

 형님네 시아주버님이 아버님 빚지신거 자기가 대신갚는다고 그런건데...아버님 정신못차리는거 알면서 아주버님 자꾸 뒤 봐주니깐 아버님이 50이넘어서도 지금 정신못차리고 있습니다.  암튼 그건 집안 사정이니깐...

 

 그러나 저러나 전 돌잔치 해야할지...아님 친정식구, 회사동료, 친구들 다따로 그냥 한끼씩

밥만먹어야 할지...그렇게되면 주위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남 시선 신경쓸일이 아니지만...그래도 엄마맘이 우리 애기는 남들처럼 근사하게는 못해줘도 남하는건 그냥 물흐르듯이 했으면 좋겠는데...맨날 누구누구는(형님네애들) 이랬는데

하면서 그러니깐...그애들은 그애들이고 우리애들은 우리애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