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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른들 동서집으로 가다....


BY 속이 다시원!! 2004-08-27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일이 오늘 터졌네요...

 

남편이 외도할때도 너 때문이다... 남편이 절 때릴때도 살기

 

싫으면 이혼해라..이혼해라 하던 시부모 어떻게 지난 모든일을 잊고 살수

 

있겠습니까?? 뻑하면 전화도 안하고 우리집을 드나들었지요.. 번호키라

 

번호만 누르면 들어올수 있으니.. 낮이든 밤이든 전화 한통 안하고 들어오네요..

 

오늘 친정 언니랑 이런저런 친정일 땜에 너무 속상해서 싸우는 와중에 시어른들

 

전화 한통 없이 저녁 여섯시에 들이 닥치네요... 한번오면 이틀씩 자고 간답니다..

 

너무 속상해서 맘도 추수릴 여력도 없는데.. 언니는 시어른들이 어려워서 부엌에

 

쪼구리고 앉아 있네요 어려운 일만 있으면 절 도와주던 친정이였지요

 

무슨일이든 제게 힘이 되던 언니였답니다... 저녁도 못먹고 가방챙기고 나가는

 

언니를 보니 열불이 나더군요..저 말했지요 " 어머니 전화나 하고 오시죠 아님

 

낼 오던지.. " 낼이 제사라서 잘난 동서란년은 물론 안옵니다..

 

제사에 절 델고 갈려고 오늘 오신거랍니다.. 그말 했다고 저녁먹고 동서집에

 

간다고 짐을 챙기데요 저요 암말 안했습니다..

 

은행가는거 힘들다고 인터넷 뱅킹 신청해서 은행일 봐줬더니.. 그거 수수료 통장에서

 

빠지는거 아니냐구 저더러 은행 가라고 합디다.. 집없다고 아파트 청약 해줬더니..

 

돈없는데 아파트 당첨 됏다고.. 투덜 투덜 합디다.. 열심히 해도 돌아오는건

 

암것도 없네요.. 맨날 몸아프다고 제사도 명절도 시댁도 잘 안오는 동서만

 

이쁘다고 반찬 사다나릅니다.. 시부모한테 알랑 거리거든요...

 

저더러 그러데요.. 우리먹을거 통에 담으라네요.. " 어머니 우리 안먹어요

 

동서네 주세요 저번에 준것도 안먹었네요.." 바리바리 동서 줄려고 가지고온거

 

다시 바리바리 가지고 가네요...

 

왜 나만 가지고 그럽니까.?? 오늘 대성통곡 했어요.. 저번주엔.. 휴가를 우리땜에

 

못간 언니 델고 가까운데 놀고있는데 우리집에 왓다고 오라네요...

 

언니 저녁도 못먹이고 집에 오니... 아홉시가 됐는데도 밥도 안먹고 있데요..

 

동서집에가면 밥도 못얻어먹고 우리집에 옵니다..

 

왠일로 오늘은 열받았는지 동서집 가네요....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볼겁니다..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제 저두

 

열받았지요.... 안하고 욕먹을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