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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 좋아하는 남편...


BY 노름싫어 2004-10-06

저는 40살, 남매를 키우고 있고, 남편과 작은 식당을 하고 있습니다.

어렵게 해서 아파트도 하나 장만하고 그럭저럭 살만하게 살고 있지만...

남편에게 나쁜 버릇이 있어서 매일 속을 태웁니다.

식당이 유원지에 있는거라서 비수기나 평일에는 한가한 편이지만,

그래도 자리를 지켜야하는데...

틈만 나면 노름하러 가서 외박하고 전화연락도 없고...

몇년동안 그랬는데, 도저히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작년에도 카드로 진 노름빚으로 오백 갚아주었습니다.

어제도 나가서 안들어오고 지금 오후 5시인데, 여지껏 소식이 없습니다.

물어물어 어디있는지는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처사인지 모르겠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중에 남편 노름 고치신 분들 있으면 답글 좀 주세요.

이러다 홧병 나겠습니다.

애들은 학교에서 오자마자 아빠 들어왔냐고 묻네요.

노름하는 것만 빼면 무척 성실한 남편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