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해 주신 두분 고맙습니다.
아직 며칠 밖에 안되었어요.
힘들어도..기다려야죠.
네..저도 이혼하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이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늙으면 사이좋게 죽고 싶어요.
지금 제가 너무나 가슴이 아픈 것은
그 사람이 우리의 결혼에 대해서 회의적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나에게 책임질 일을 이미 했기 때문에..
아이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 때는 몰랐지만 책임감때문에 한 것 같다고 말한 것이죠.
우리가 결혼하고 나서도 그렇게 행복했었는데...
그 전에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한 것까지 부정하는것인지..그건 모르겠지만요...
그 사람이 가장 힘들었을 때 제가 그 사람에게 위로가 되었기에
그 사람은 저를 너무나 아껴주었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사람의 그런 말들..우리의 결혼이 시작이 잘못되었다는 그 말이..
저를 가장 힘들게 하고...
내가 세상에서 단 한번도 사랑받은 적 없는 불행한 여자라는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 사람이 사랑이 식어버렸다고 했으면
전 그 사람을 기다리는 일에 좀더 자신이 있었을텐데..
그 사람의 말 한마디가 저를 너무나 절망스럽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랑의 결실이고 행복을 타고 났을 것 같았던
우리 아기가 불행의 그늘에 휩싸여 있는 것이..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잠시는...모든 것을 잊고....저의 삶을 살아야겠죠.
기다린다 기다린다 생각도 말고
그저 살아야만 살아질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그 사람의 말과...앞으로의 절망이 떠올라서요..
그저 살아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