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형제들 처가나 시댁에 경조사가 있으면 가야되나? 남편 화내면서 당연히 가야지 합니다 시누 시어머님 칠순이신데 제 친정 경조사에 남몰라라 했던것 기억이 나서요 그래도 저는 칠순잔치에 가려고 합니다 시누체면을 살려줘야 하니까요 텔레비젼에서 사촌끼리 야자 하는것을 보더니 콩가루 집안이라 하더군요 결혼 10년이지만 아직도 올케 올케언니소리 못듣고 꼬박꼬박 형님 아가씨 해주는 나에게요 이제는 아가씨 대신 작은고모 형님대신 큰고모 하려고 합니다 남편은 자기집은 동생보다 제가 어려서 그런다고 감싸지만 이제는 꼬박꼬박 호칭불러주기 싫습니다 그렇게 불러도 시누들 아무소리 못하겠죠 혹시나 집안 불란 일으키는건 아닌지 이럴땐 처음부터 할말 못참는 동서나 동서 싸고도는 서방님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