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863

덮어둬야하는지, 짚고가야하는지...


BY 머리띵 2004-10-11

시어머님한테서 황당한 얘기를 들었다. 신랑이 결혼전에 동거를 했었다고 (우린 작년12월에 결혼했음)70넘은 노인네가 신랑이 결혼전에 속썩인 얘기하시면서 끝에 그냥 하신얘기였으나,이미 들어버린 난 순간 피가 거꾸로 도는것 같았다.

5,6년 전일이구 한달정도 살다 헤어졌으니 신경쓰지 말라며 뒤늦게 실수하셨다는 걸 깨달ㅇ셨는지 절대로 신랑한테 얘기하지말라른 당부까지 하셨다. 그녀도 지금은 결혼해서 딸까지있다.문제는 그 동거녀가(신랑동갑) 나의 신혼집에 신랑의 친구로 당당하게(?)왔다는것이다

보험회사에 다니고 있어 2개정도 신랑이름으로 들었다. 물론 이때만해도 그냥 동창으로만 알고있었으니깐 당연히 군소리없이 들어줬다.

나중에 알았따.  그녀가 그 동거녀였다는걸결혼까지 생각하구 있었다고아직 신랑은 내가 알고있다는거 모르고있다.

내가 괘씸한건 한달이건 일년이건 같이 살을 맞대고 살았던 남자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리 일때문이라도 보험들어달라고 것두 이제 결혼한 아내가 있는 신혼집에 올수가 있는지

울 신랑도 마찬가지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과거 동거녀를 어떻게 집에 여친이라며 자연스럽게 맞이할수가 있는지

날 완전히 물로 보지 않고서야...  결혼시작과 동시에 후회감이 벌써 밀려드니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