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19

대중교통이용하는 사람중에 ...


BY 파파 2004-10-17

그런 경험 한두번 안당해 본 사람은 아마 없을꺼라 생각이 드네요

처녀적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

저도 많이 당했구요

 

임신 5개월   어제 영등포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져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어떤 미친놈이  맞은편으로 걸어오면서 자기의 팔꿈치로  내 젖가슴을

쎄게  치고   지나가는 거에요

순간 "악" 소리가 났고  난  뒤돌아 보면  미친놈이라고만  중얼거렸죠

그  늦은 시간에   무슨봉변을 당할지 몰라서

 

들은얘긴데   "니가  나한테 그러지 않았냐"  하며  덤벼들면

"내가 언제그랬냐 "  하며   미친년 취급하는 놈들도 있다고 하네요

 

미친개 한테   물린셈치고

나중에  지하철을 탈일이  줄어들면    그런 인간들과  접촉하는 일이  많지 않을꺼에요

이 험한세상

그런놈들과  싸워봤자   나만  피볼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