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입니다.
작은일 2번으로 남편에 대한 믿음이 완전히 깨진 상태입니다.
바람피운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실수 비슷한 일이죠.
우린 연예결혼을 했고 가정생활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애는 하나구요.
제가 남편을 넘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은 탓일까요.
작은일이지만 실망이 너무 크고, 문제는 남편에 대한 믿음 자체가 완전히 깨졌다는 겁니다.
믿음없이 결혼생활이 유지됩니까? 자식땜에 산다구요? 후후후```
전 사랑없인 못살것 같은데....소녀같은 마음이죠?
다른곳에서 만족할만한 일을찾아야 할까요?
바보같이 처신하고 다니는 남편이 왠지 걱정되고 앞으로 저런사람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정말 고민됩니다.
머리가 넘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