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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심심한 하루...잠도 안오고


BY 남들은 어찌사나 2004-10-19

나의 하루

아침에 남편 출근, 애들 유치원보내놓고 대충집안일 하고

10시 ~12시까지 테레비젼보기

점심대충 떼우고

1시부터 컴터켜고 이리저리 돌다보면

3시되어 애들오고

간식먹고..

저녁준비..저녁먹고..

9시 잠자리듬

....

혼자있는시간 바깥 출입 거의 안함..

그냥

혼자 생각하고 혼자움직이는게 익숙하고

때로 심심할때 있지만 혼자있는게 더 편한데...

동네아짐들은 모여서 시장도 가고 하던데 그러긴싫구

이러다 폐인되는가 아닌가,

일자리를 강제로 잃은후의 상실감 때문인가.

사람이 싫어졌다.

이럴땐 뭘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