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에 살면서 아파트전세를 주고 있는데 어제 참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만기일이 수욜이라(이삿날 바쁠) 월욜날 별 이상없나 (파손 등등) 둘러보러 간다고 전활
하고 갔거든요 근데 처음부터 이세입자란 여자가 무지 경우가 없더군요 우린 처음
세놓는 집이라 도배 장판 도 새로 싹 해주고 2년전 이사 들어온 며칠후 휴지세트도 사
가지고 갔건만 고맙다는 말은 커녕 본 척도 않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
그 뒤 만기일이 2004 5월 였지만 분양 받은 집이 10월 입주라 5개월 연장 해달라더군요
우린 또 그러마고 했어요 우리집에 살던 사람인데 사정 봐줘야지 하며...
근데 어제 가보니 목욕탕을 너무 더럽게 써서 실리콘이 거의 검정색 테를 두른듯 하더군
요 벽지도 욕실 입구는 새카맣고 그래서 여기가 좀 더럽다 좀만 깨끗하게 썼으면 좋았
을텐데 했더니 (겨우 우리가 새로 돈들여 실리콘 쏴주기로 하고 새세입자 구했음)
다짜고짜 이렇게 미리 감시하듯 보러오는게
기분나쁘다나 어쨋다나 하며 내말은 들으려 하지도 않고 언성을 높이다 급기여는 당신
이 어쩌구 해가며 20일 까지는 내집이라며 썩 나가 하는 거예요 전 너무 어이가 없어 하
다가 같이 언성을 높이며 싸움이 되버렸어요 그여자왈 이아파트 통로 사람이랑 새로 들
어올 세입자에게 이집 주인 경우 없다고 소문 낼거라나요 이런 짐승같은 인간이 있나요
우리가 너무 잘해주니 아주 물로 본건지... 스트레스 때문에 심장 터져 죽는 줄 알았읍니
다 내일 잔금 줘야 하는데 정말 고이 주기 싫습니다 그래도 맘약한내가 결국은 암말없이
줘버리겠죠 맘약한내가 싫ㅇ어요 진짜 좀갚아주는 방법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