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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경시대회 때문에


BY 어려워 2004-10-21

초등3학년 맘입니다.

아이가 시력이 좋지 않은 관계로 될 수 있으면 무리한 공부는 시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낮에 학원에서 하는 공부 정도로 만족하고, 저녁에는 그냥 일기나 숙제 조금(선생님이 숙제를 거의 안 내 줍니다) 정도입니다.

학원도 안 보내려고 했는데 저 스스로가 집에 동생도 없다보니 자꾸 가겠노라 해서 보냅니다.

저 나름대로 아이를 바라본 바로는 그냥 아주 평범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학원 원장님이 이번 주에 수학 경시대회에 한 번 참가해 보라고 해서 안하겠다고 했는데 자꾸 전화가 와서 한다고 했습니다.

어제 저녁 학원에서 예전 경시대회 문제를 가져왔는데 어려워 제가 다 헸갈리는 게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와 제가 넘 뒤떨어지는 건지 어떤 건지 분간이 안 가네요.

괜히 본다고 해서 반도 못 맞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학교 성적은 그럭저럭 한데 혹 아이가 시험보고 성적이 안 좋으면 충격 받지 않을까 염려도 되구요.

경험있는 선배님들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