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님들,너무 속상해서 이곳에 들어왔어요.
제목이 좀 그렇지만 정말 시누이가 너무 싫네요.
어쩌다 신랑이랑 싸우면 시누이가 원인제공을 해요.
울 시누이
허영많고 욕심많고 비싼거 좋아하고 집에 있는거 싫어해
밖으로 돌고 장사다 뭐다해서 직업도 여러번 바꾸고..
저희 신랑 욕심은 좀 있지만 다른건 괜찮은데
이 시누이가 옆에서 싸움을 만들어요.
결혼전에 신랑 이름으로 카드내서 쓰다가 결혼후도 쭉 쓰다
연체되어 카드 회사에서 전화 몇번오고 저도 알게 되었죠.
취소하라고 해서 취소한줄만알았는데
계속 쓰고 컴퓨터 할부로 사고 해서 몇년간을 스트레스 주었죠.
거기다 돈 필요하면 신랑에게 전화해 몇십만원 부터 몇백까지..
신랑은 마음이 약해 저에게 묻고 몇번거절하고 한번은 빌려주었죠.
우리 형편도 빠듯해서 마이너스 통장쓰고 신랑이 직장을 자주 옮겨서
생활이 힘들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천만원하는 고급차에 백만원 가까이 하는 핸드폰에
아이교육은 있는것 없는것 다시키고 고급옷입고
친구들과 나이트가서 부킹하고...(정말 어이가 없어 말도 안나옵니다.)
얼마전엔 이혼한다고 집안 떠들썩하게하구요.....
이때까지 한번도 시누이에게 싫은소리 한적 없고 신랑하구 다투고
그랬어요.
오늘도 신랑이랑 싸우고 눈이 부었습니다.
시누가 얼마전부터 어떤 회사에 들어가(영업 비슷)그 회사 일로
신랑에게 의뢰를 했어요. 공사금액이 몇천에서 억이라나..
신랑은 아는 후배에게 일을 소개시켜주고
괜찬으면 자기가 하고싶다고 합니다.
그런 공사할려면 돈도 있어야하고 경험도 중요한데
신랑의 욕심에 시누이가 또 부채질을 했네요.
월급쟁이 소용없다느니 하면서..안봐도 환하네요.
아직 확실한것도 없고 잘알지도 모르는 회사이고 해서
아무나 소개해주지말라고 중간에서 이상하게 될수도있다고 하니
짜증내면서 지 여동생 믿고 한다나요? 제가 시누이를 못믿는다나요?
참,기막힙니다. 시누이를 떠나서 이제 신설회사 뭘믿고 돈없는 백지상태에서
일을 해보겠다는건지 이해가 안되고 화가나서...
자긴 저보다 지동생을 더믿는다나요? 혈연이 뭔지, 기막히고 속상합니다.
시누이란 존재가 정말 넌덜머리 납니다.
욕심많고 허영있게 미래 생각지않고 즐기면서 살려면 지혼자 그럴것이지
왜 멀쩔히 회사 잘 다니고 있는 오빠한테 바람을 넣는지 ...
너무 미워요.
아컴님들 넘 속상해서 이곳에 하소연 해봤어요.
아직 확실한것도 아닌데 우리부부가 왜 싸웠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한것인지,.
신랑은 너무 걱정말고 일단 견적한번 넣어보자고 하는데.
그냥 내버려 두어야할까요, 아예말려야 할까요?
지금은 내버려 두고 결정을 지어야할때가 오면 말리는게 현명할까요?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