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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제발 방법 좀..


BY 란 2004-10-24

 

어떻게 살면 행복해질까요??

 

울 신랑 생활비도 거의 가져다주지 않구요..

 

제가 직장이 있어서 당장 먹고살 걱정은 안합니다..

 

그렇지만 취미가 술마시기, 게임하기, 잔소리하기 한심해서 같이 살기가 싫으네요...

 

싸우다 화나면 물불을 안가리고 주먹도 휘두릅니다..

 

바람 핀적도 있고, 음주운전사고도 여러번, 주식으로 아파트도 한채 날렸네요..

 

이혼하려고 맘먹었다가 아이들때문에 한번 참아준후론

 

이젠 이혼도 해주지 않고 그렇다고 가정에 충실하거나 집안일을 도와주는것도 아닙니다..

 

이혼하고 싶지만 물리적으로 해결할수 있는일도 아니고

 

생활비달라면 말로만 갖다준다고 하면 그만인 사람입니다..

 

그냥 마누라한테 얹혀서 살고 싶은가 봅니다..

 

내 인생이 왜 이럴까?

 

전생에 무슨죄가 많아선가 별 생각이 다듭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하면 불행하지 않게 살까요??

 

어떡하면 포기하고 맘이 편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