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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노래 때문에


BY ... 2004-10-30

아이의  예능문제로 글을 올린 적이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공부는 전교 1등도 할 정도로 잘하는데 예능쪽에는 이론은 뛰어난데 실기가 많이 모자랍니다. 미술은 수채화가  약하고 체육은 체조만 잘하고 다른 부분은 약하답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미술과 체육보다 음악이 걱정입니다. 음악도 다 잘하고 박자도 잘 맞추고 피아노도 치고 자랑은 아니지만 음계를 두드리면  도인지 미인지 정도 파악할 정도 잘 알아맞춥니다 이론도 강하고 ..

그런데 노래를 너무 못부릅니다.  저희 신랑이 음치인데 딸애가 그대로 닮았어요 유전이라네요 음을 알겠는데 입에서 마음대로 나오지를 안는 답니다. 음악선생님도  음도 잘 알고 피아노도 잘 치는데 왜 노래를 못 부르는지 모르겠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얼마전에 음악시험을 쳤는데 못 부른다고 음악 선생님께서 탈락을 시키면서" 말을 못알아들으면 때려야 돼 야만인은"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네요. 그다음부터 아예 노래를 부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상처가 있었는지 일기장에는 그 애기 뿐이랍니다. 성적보다 우선 자라서 사회에 나가면 여러사람과 어울리면서 노래도 부르고 할텐데  자꾸 움츠려들까봐 걱정이에요. 지금 벌써  움츠려 들거든요. 방학때 어디 보내어 한번 노래를 배우게 하고 싶은데 효과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디로 보내면 될까요. 경험있으신분 답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