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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요.


BY 흑흑 2004-11-01

결혼한지 이년이 되어 갑니다.

 

너무 힘들고 어렵게 살았지만 열심히 살았고, 결혼 생활에 아무 불만도 없구요.

 

시댁 어른도 잘해주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너무 속상합니다.

 

나쁜짓 하며 살아오지도 않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왜, 왜,

 

그렇게 갖고 싶은 아아는 생기지 않은걸까요?

 

서른두살의 나이..

 

여기 저기 친구들이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축하하는 제마음과는 달리 머리속은 어지럽고 속이 상합니다.

 

어려운 살림에 정신없이 뛰다시피 살아온 이년.....

 

아직 때가 아니라는 시모의 말로 위로를 받았던 날이 너무 깁니다.

 

너무 속상해서 그냥 몇자 적어 속풀이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