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직장에 몸담은지 벌써....2....달!!
아니 이제 2달밖에 안됐다.
허긴..2달이든 2년이든 뭔 상관일까...
전문직이 아닌이상 웬만한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하는일이라는게 저거들 뒷치닥거리가 아니겠는가...
결재 다 끝난 서류 제 집에 갖다 꽂아 주기...(뜻도 뭣도 모르고..)
조금전에 급하게 제촉하는 팩스가 본사에서 들어왔고 여기 저기 부서로 알려주고는 결과를 다시 들어서 본사에 알려줘야 되는건데...그 결과를 각 부서에서 직접 본사로 알려달란다.
우릴 거치지 않고....
그러다 보니 해당있는 부서 없는 부서 각각 있을터....
없는 부서는 어떻게 하냐고 나한테 묻는다.
그참 애매모호 하다...
없으면 없다고 얘길 해 줘야 되는지 가만히 있으면 없는줄 알고 있을것인지...
난....나도 잘 모르니까 바로 윗 상사한테 물었다. 예쁘게~~
그런데..이넘이 한다는 말뽐새가...
그걸 일일이 답해줘야 아는가, 정말 힘들다 힘들어...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함시로 한숨을 내 쉰다...저넘이 나 한테 하는소리여? 흐미~
아니, 지가 나한테 이거는 중요하고 저거는 안중요하고를 얘길 했냐고...
지는 몇년 동안 한 일이고 현장을 쫓아다니니까 전후 사정을 잘 알겠지만 낸들 가만히 앉아서 시키는 일만 하니 이것 저것 따질것 없이 서류는 모두 중요한건줄로만 알수밖에...
내 멋대로 된다 안된다 했다가 무슨 봉변 당하라고...
그리고 예의상이라도 뭐든지 처리하기전에 먼저 물어본다.
지가 내 바로위에 상사니까....내가 일 처리 잘못하면 지 넘이 깨지지니까...나도 깨질테고...
나이도 나보다 어린기...상사 대접 해 준께네....고마운줄 알아야제....꺄불고 있어...씨....
휴~~
내가 참 바보가 된 기분이다.
만일 안 물어보고 내 멋대로 대답했다가 잘못 됐으면...그때는 그때되로 나보고 뭐라 뭐라 하겠지...
너...오늘만 내가 참는다....다음에 또 그러면....앞으로 잘 할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