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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님! 자궁 수술~


BY 가을산 2004-11-05

제가 자궁선근종이 있어 자궁막이 두텁답니다. 자궁 일부가 이스트로 부푼 빵같대요.

혹 친구 분이 그러신 것 같아서요.

일단 빈혈이 심합니다.

 

발견하길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빈혈이 심해서 먼저 간 병원에서는 단순한 자궁근종이라 했는데,  이번엔 그 차이를 안 것 같아요. 세심하게 진찰하지 않으면 그 차이를 발견하지 못할 수가 있대요.

 

전 일단 빈혈약 먹고, 섭생에 신경 썼어요.

 

생리할 때, 양이 많거든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이란 책을 봤는데, 팥을 주머니에 넣어 전자렌지에 데운 것을 아픈 부위에 대면 좋대요.

 

그렇게 했더니 양이 많이 줄고, 생리증후군이 줄어들었어요. 여기저기 춥고 아픈 것이 덜하네요.

 

폐경하면 저절로 낳는다니, 전 이렇게 버티려고 해요. 수술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 읽으니 그 생각이 더 확실해졌고, 저희 어머님이 다른 수술이지만, 부작용으로 몸보전해 누우시면서 병원에 오래 입원해 계시다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