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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 대한 감정..


BY 풍경 2004-11-05

어제 글에서 선생님에 대한 나쁜일만 나열을 하는것 보고 생각을 적습니다
우리의 생각도 바꾸어야 합니다

 

사람이 많기에
여러부류의 선생님들이 계실겁니다
이글을 읽으신는 분들도
선생님과 관련된 분들이 많이 있으실겁니다

우리애를 때렸다고
함부로 평가하기 전에 얼마나 그랬으면 때렸을까하고
한번 생각하고 말을 했으면 합니다

어제 옆동네 초등선생님을 만났는데
애들이 문제를 피워도 집에 전화를 못한답니다
혹시 의심을 받지 않을까 하고요

 

 

애들 어릴때
방학이되면 애들에게 언제 개학하냐고 윽박지르듯이 하는것 보면
분명히 선생님들께서는 얼마나 힘들다는것을 알고 있다는것 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학교에 맡기고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친구집에 놀러 갈때로 선물(?)을 사가지고 가는것이 우리네의 여유로운 풍경이었는데
왜 선생님께만 그렇게 매몰차게 몰아부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우리아이는 고3입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신학기에는 고3힘들다고
사모님이 만드셨다고 샌드위치와 쥬스를 주시더래요

체육대회때는 사모님이 싸주셨다고 김밥을 가져다주고
스승의날 다음날에는 선물이 고맙다고
큰 케익을 제과점에서 특별히 맞추어서 가져다 주시고
여름에는 덥다고 아이스크림,오이,수박을 수시고 가져다 주시고
수능 보기 날에는는 찰시루떡을 포장을 해서 반에들에게 가져다 주더래요
담임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교회는 안다니지만 교회에서 10일조 헌금을 하듯이
너희들이 있기에 내가 있으니 고마워서 그런다고 하더랍니다
그 선생님은 열심히 가르치시고 실력도 있으셔서 애들도 좋아한답니다
우리들이 학교에 가면 그 선생님 이야기도 잘 하지 않아요
우리가 더 떠들다가 옵니다
그선생님은 공부 잘하는 학생만  이뻐하는 선생님이 아니고
버릇없으면 여고생인데도 손바닥을 때리시는 선생님이시래요
그런 선생님이 많이 계십니다
그 학교에는 그런 선생님이 더 많더랍니다

 

 

우리애들 1년내내 가르치시는 선생님께는 인사도 안된다는 사회

조금만 마음을 열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