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 캐주얼하게 입는 직장이라서 그래도 신경쓴다고
폴로에 보스로 사주곤 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이유로 결혼3년동안 옷몇벌산게 없구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남편볼때마다
넌 왜 옷이 그리 없냐? 작년재작년꺼를 올해 또 입고 있구나. 가죽잠바 얼마나 한다고
이렇게 무거운 구식가죽잠바를 입고있냐. 30만원이면 가볍고 좋은 가죽잠바 사는데..
이런식이세요.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 만날때마다 그러십니다.
작년에 입은 옷은 다시 꺼내 입으면 안된답니까?
어머니는 돈도 없으신분이 30만원이 작은 돈인가봅니다.
울 시댁 가난하거든요.
30만원짜리 가죽잠바하나쯤은 쉽게 살수있는거 아니냐구 그러시네요.
어머니더러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까요?
"저한테는 30만원짜리 가죽잠바가 비싼데..어머니께는 부담없으시면 어머니가 한벌
사주시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