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67

제가 뭘 잘못했는지좀 알려주세요...


BY 분통녀 2004-11-16

저는 결혼 5년차 둘째며느리입니다...신랑 위로 누님한분과 형이있어요

그런데 형이 이제야 결혼을했는데 지난 8월에요...

시댁에 시누로인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있어 시숙님의 월급을 시모께 다준다고하는데도 형수되는분이 저한테는 손위동서죠....다이해하고 자신이 맞벌이해서 생활하고있습니다

저희는 애도있고 형편도 안되구 신랑이 변변칠 못해서 큰도움은 못드리고있습니다

그래도 집안 대소사 행사 다챙기구 형님 돈없을까봐 우리가먼저 돈낼거있음 먼저내구 하는데...어머니는 윗동서가 더 좋으시데요...그걸 표안나게 어머님 마음으로만 생각하면 되는데

여기저기말하고 다니고 다른사람이 봐도 너무 표나게 편애한다 하시니...저로서는 답답합니다...손위동서는 다른지역에살아서 자주 못오구요..저희는 옆에살아서 하다못해 약신부름이나 또 반찬거리 등등 저나 신랑이 다 보살펴드리고 있거든요....

얼마전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그날 시댁에서 자구 다음날 손님들 다 보내놓구 시댁 직계가족들만 남았는데 신랑한테 집에 가자고했어요...시어머니는 못가게하구요..그래도 제가 우겨서 집으로 왔거든요...근데 시어머니가 시누랑 제 얘기를 하는걸 제가 우연히 들었어요...

"시댁만 오면 집에갈려구 환장한다"    제가 그 소리를 듣고 발길돌리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그전날 손님들이 많아서 잠잘때가 없어서 불도 안들어오는 골방에서 자구 감기걸려서 정말 몸이 안좋았거든요...거기에 새벽까지 손님들 시중드느라 몸이 아팠거든요....

며느리 건강은 안중에도 없으면서요....

어제 윗동서와 전화통화하면서 제가 살짝돌려 물었더니 어머니가 윗동서한테까지 제 흉을 봤더라구요....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어제는 또 저를 호출하더니 동네아주머니와 외출하는데 저보구 운전좀 해서 가자해서 갔습니다 그 동네 아주머니보구 한다는말이 저는 운전중이구요..."큰아는 책잽힐짓을 안해 지

책임을 다하구....."  책잽힌다는말 아세요 상대방에게 실수를 안한다는 뜻이죠....그럼 운전하고있는저는 어머니께 뭘 그리 잘못해구 항상 실수만 한다는건가요?....

여러 인생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것같아요...

이렇게라도 글올리고 나니 좀 나아지네요...

제가 신랑한테 말해서 울신랑이 저를 이해해주더라구...시어머니께 장난식으로 엄마 우리각시좀 예뻐해줘 하니까 시어머니왈 "이쁨도 제게서 나오구 미움도 제게서 나온다"하더래요...

신랑 저보구 좀 잘좀해줘라 노인데 살면 얼마나 산다구....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