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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오리알됀 아짐


BY 301호 2004-11-17

저 오늘 낙동강(제가 사는곳에서 그리 멀지 않아요 낙동강이)오리알 됀 기분이

어떤지 체험했습니다.

복지관에 제과제빵엘 등록해서 처음에 몇번을 친정엄마 간병으로 결석을 했고

엄마 하늘나라 보내드리고서 처음으로 가서는 아무것도 모르니 구경만하고,

그 다음주에 가니 다른조에 결석한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조에 가서 하고

그 다음부터는 한조가4명인데 결석한 사람이 많은조에 대신 가서 같이 하다

오늘도 시작시간이 지나도 한사람도 오지 않은조가 있어서 또다른조 아짐이랑

그조에서 같이 할려고 빵반죽을 하고 있는데 오리지날 조원이 한명오고

또 조금 있으니 또 한명이 오더군요 시작시간 30분이 지나서

그래서 또 옆에조가 2명이 하기에 그럼 제가 옆으로 갈까요 하니 선생님도

미안해 하면서 그러세요

그조엘 가니 오리지날 조원 아짐2사람 표정이 그다지 반기는것 같지 않지만

지난조에 같이 한번한 안면이 있기에 같이 해요라니

한명이 더 오기로 했는데 라면서 그래 같이 합시다라는 마지못한 대답이 조금은

찜찜했지만 40대 중반을 넘긴 아짐의 배장과 아줌마 경륜으로 웃으면서.............

근데 1시간이 지나니 오기로한 새댁이 온것 있죠

그때 그심정이 낙동강 오리알 이란 단어가 생각나더군요

저 평소에 지조라면 한지조 하는데 순간 사람들에게 너무도 웃습게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얼굴은 웃어지만 속마음속으로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더군요

선생님도 미안해 하면서 같이 하자고  하셔서 선생님 보조를 하긴했지만

오늘 만든 빵과 쌍투과자가 전혀 달지도 맛있다란 생각이 들지 않는것 있죠

그래서 다음주 부터는 다른조에 아무리 결석을 해도

절대 다른조에 가지 않을거라고 다짐 다짐했습니다.

근데 똑 같이 등록비내고 재료비내서 하는것인데

아짐들 원래 조원이 아닌 사람이 끼면 자기들것 괜히 뺏기는것 같은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자꾸만 유치하고 뭐같은 생각에  기분이 꿀꿀하네요

저녁 맛있게 지어서 드시고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만나요

진짜 속상한분도 많으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