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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불이 나서


BY 술집에가보고픈이 2004-11-23

이곳은 소도시구여..

제남편은 어쩌다 자주는 아니구 암튼 가끔

룸가요방 ..이라는델 가나봄니다.

그제도 00라는곳의 라이터를 사용하기에

또 갔냐고 했더니 주운거라하더니 다그치니까..갔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왜 가놓고선 거짓말하냐하니까 내가 너무 그렇게 하니까 돌려댔다고..

그주변은 온통 모텔이구여..사우나장이있구 그런데..

보통때는 고깃집 같은데나 가는데 그날은  손님을 만난다고 옷도 정장으로

갖춰입고 나갔는데..

내가 그런데 가는거 너무 싫어하거든요.

마구 신경질나고 걷잡을수 없어요.

근데 우리동네와 조금가까운 곳이라서 오며가며.밤이면 불빛이 장난이 아니어요.

호기심도 생기고...00룸가요방에 슬쩍 들어갔어요.

겨우 초저녁이죠.7시니까요..

지은지 얼마안됐고 내부는 근사하고 고급스럽더라구요.

그리고 밖에서 카운터 보는 분이 남자인데...호텔보이처럼 정장에 나비 넥타이 같은거 매고 앉았는데.

분위기가 그냥 룸싸롱 같은거예요.

하긴 룸싸롱 같은데도 가본적 없어요. 그냥 느낌으로 ..

휴...

그래서 내부까지는 못들어갔죠.

괜한 자격지심에...

아직 돈을 얼마썼는지는 모르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속상해요.

연애할때 좋은곳은 다..데리고 다니고..했는데..

결혼하니 상황이 딱 바뀌네요.

바깥에서 뭘하는지 전혀 언급이 없고.

뭘 물으면 바로 대답을 해주는게 아니고..

빙~~돌려서 말해요.

"요즘 술집도 장사가 안된다더라..."

이런식이예요.

누가 술집 편들어주라고 했나요?

오늘 가보니...

양주 같은거 딱 나오는 그런 분위기인데...

여자랑 안 어울렸을 수가 없겠네요.

장사하는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돈을 투자했는데..

그거 뽑을려면 호스티스라던가 그런 여자들 합석하게 해야 돈이 되겠죠.

그런거 권장하겠지요?

남자들 끼리만 뭣하러 그런데 가서 놀겠어요?

 

남편은 자기를 믿어라고...

항상 그래요.

휴..

신혼아니에요.

결혼한지 오래 됐는데도 이넘의 질투심이 꺼지질 않네요.

말이 길었는데...

룸00 같은 유흥업소에 아줌마가 가면 안되나요?

좀 이상하겠죠?

주로 남자들 오는곳이잖아요?

물론 여자분들도 모임 끝에 뒤풀이 한다고 가긴 가겠지만...

양주 나오는 그런곳에 잘 안가잖아요?

휴...

꼭 한번 남편 노는 곳에 몰래 가서 한번 보고 싶어요.

뭐 그런거 까지 알필요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요...

확 한번 뒤집어 버리고 싶어요.

핸펀 위치추적 ..이런거 못하는데..

수수료 주고라도 신청해주는 곳있나요?

미치겠어요.

흰색옷을 안입으니까..뭐 묻혀오지도 않고...

증거를 못 찾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