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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숙제: 동서갈등


BY 답답함 2004-11-24

사람사는것 참 가지가지라고 생각드네요. 어떤 분은 고부갈등으로 괴로와하고 어떤분은 남편땜에 않그럼 돈문제로..

 

남들은 영원한 숙제가 고부갈등이라지만 것도 사람나름인가 봐요. 왜 고부갈등은 영원히 풀수없는 갈등임을 인정하면서 동서갈등은 누군가의 확실한 잘못이라고 생각들 하시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차라리 시엄니처럼 나이차 많이 나고 그래도 내 남편엄마인 시어머니와의 갈등이 적다면 적지 생판 남남인, 시엄니보다 더 관계가 먼 동서갈등이 더 깊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 정말 내남편과 이혼하지 않는이상 동서갈등에서 벗어날길 없는듯 합니다. 전 시엄니와는 갈등이 전혀없는데 동서와는 궁합이 않맞습니다. 친구지간도 맘이 맞아야 친구가 되지 맘 않맞는 사람은 그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기가 않통하니 친해질수 없는것 처럼요.

 

궁합이 않맞습니다. 맘도 않맞고. 직장생활을 해도 괜히 어떤사람은 이유없이 싫고 죽어라고 맘이 않맞아서 같이 있는것 조차 힘든 사람처럼 말이죠. 직장동료라면 둘중하나가 관두면 그만이라지만 동서지간이니 말이 이혼이지, 동서땜에 이혼한다는것도 나만 손해고..

 

정말 맘않맞고 기질이 틀리고 궁합이 않맞는 동서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정말 괴롭네요. 제주변에 동서갈등이 고부갈등보다 더 심하더군요. 시부모나 시숙이나 시누이들은 요새 며느리들어오면 내식구라고 참 잘해주고 그러니 며느리도 맘열고 잘해주고 싶고 그가족의 일원이 된듯한데 동서는 새로들어올 동서에게 잘해줘야 할 이유도 없는 생판남남이니 뭐하나 동서에게 손해보기 싫고 동서보다 좀 더 자기가 많이 했다싶으면 맘이 뒤틀려있고 말을해도 찬바람이 생생부는것이, 참으로 골치아픈 관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