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어머님들과 인생선배님들의 답글 정말 감사하게 잃었습니다
어느정도 마음에 안정도 찾았구요
사실 저도 화가나서 이런 저런 생각다 들지만 사랑하는 내 자식때문에라도
이혼은 못할거같습니다
엄마없이 자라는 심정을 그누구보다도 내가 겪었기에
내아이한테만큼은 그고통을물려주고싶지않기에..
제가 하고싶은말은 시어머님 우리아이 굉장히 예뻐하십니다
어쩌다가 모기라도 물리면 니가 멍청해서 애도 똑바로 안보고 모기를 물려놓냐고 막 화를낼정도로요
어쩔땐 너무그러시는게 스트레스일때도 있지만 그래도 내아이 이뻐해주시니 다행이지 않습니까
지금 시할머니를 어머님 동서가 모시고 살고계십니다
저렇게 대소변 받아내며 생활하신지 10년이나 되셨는데
시어머니께 큰소리 못치고 오히려 기죽어 지내십니다
그건 할머니두요 이번에 오셨을때 바지에 변을 보셨는데 어머님께서 소리지르시더군요
왜 똥을싸고 난리예여~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 제가 할께요 그냥올라가계세요
하고 할머니께 치워드리면서 그랬어요 저한테는 눈치보시지마시고 편하게 불편한거 말슴하시라고
친정에도 저희 할머니가 계셔서 저희 할머니 생각나서 전 할머니가 좋아요 라고,,,
그랬더니 할머니가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러시대요 나이드니 서럽다구요
요즘에 어떤 드라마에서 엄정화가 시집살이하는게 나오던데 제주위사람들이
나보고 보라더군요 너를소재로 한드라마가 한다고,,
거기나오는 시랑무뚝뚝한거 우리남편과 똑같더군요
연애할땐안그랬는데 술좋아하고 친구좋아하는줄은 알았지만 가끔 휴가와서 외박도 하고
그럴땐 진짜 속상했지만 어른들과 살아서 그마져 큰소리내 싸우지도 못합니다
우리신랑 씀씀이 끝장입니다
전에 택시타도 돈이 얼마없어서 잔돈을 받더니 그러더군요 내가 어쩌다가 잔돈을 받는신세가 됐는지 모르겠다구요
잔돈도 천원이 넘었었는데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100원을 귀히 생각안하면 100원때문에 울게될날이 온다구요
코방귀를 끼더군요 엄마가 그렇게 살게 두진 않을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더군요
그런모습때문에 참많이도 싸웠습니다
이제 우리 어머님 도움받지말자고 울며 이야기 한적도 있었지만 어머님께 의지하려는 성향이 너무강해서 앞으로 속많이 썪을것 같더군요
제가 님들께 한가지더 의논을 하고싶은데 어머님께서 제게 던지시는 말투들이
너무너무 아파서 듣고있자니 저도 사람인지라 돌아버리고 뒤로 넘어가기 일보직전일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시어머니 기가 쎄서 대들엄두도 안나지만 말할 용기조차 없어 늘 바보처럼 울기만 합니다
그랬는데 어머니쥐변사람이 보다못해 제게 한마디하더군요
이런말안하려 했는데 절대 울지마라 비굴해 지지도 마라
니가 그러는걸 즐기더라 니가 무서워하는걸 일부러 하루 집에 안들어가고 찜질방에서 자면서
오늘 내가 안들어가니 하루동안 얼마나 불안해하겠냐고 웃더라고 하더군요
시어머님이 지끔껏 벌어논 돈에서 제가 알고있는재산만 200억이넘는데
시할머니 모시고 사는 동서네 찢어지게 가난하건만 절대 못도와준다고 합니다
정신차리며 살게해줘야한다구요
그러면서 앤한테는 차사주고 옷사주고 용돈주고...
제가 다 보고 배운다는 사실도 모른체 시어머닐 개똥으로 여기면서 며느리 대접만바란다고합니다
전 며느리 대접받으려고 한적도 바란적도없을뿐더러 제가 바라는건 오직
제게 말씀을 같은말이라도 그냥 야단치시면 다 알아듣고 고칠껀데
멍청이에 바보등신에 친정엄마가 멍청해서 그렇다고하고 우리엄마를 가르치라고하고..
아직 상견례도 못했습니다
아이 돌잔치에 부르자고 말도안하더군요
저 어머님께 편지를 쓰려고 합니다
어머님 제가 어머님을 첨에 정말 너무 사랑했다고 이집에 딸이 없어서 제가 딸이 되어서
진짜 남편없는동안 효도하면서 지낼맘으로 시작했었는데 제가 하시는말씀과 어머님의 행동이
너무 다른데서 느껴지는 실망감과 함께 제가 감당하기엔 벅찬 알고싶지도 않은 사실들까지
알고있었지만 어머님 사랑하기에 그모든걸 묻어두고 살아가려 했지만 제가 너무 지쳐서
힘들어서 이제 제가 어머님께 첨으로 하소연으로 제속에 말하는거라고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이해해달라고
어머님께서 지금 할머님 비위를 다 못맞춰드리듯이 저도 그렇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노력은 하는데 제가 어머님이 아니예서 그마음을 다헤아릴수 없어서 그런거라고
그렇지만 좋게 말씀해주시고 충고해주시면 따라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편지를 써서 드리면 어떨까요?
제가 자신의 약점을 알고있단 사실에서 분노를 느낄지도 모르지만 우선 마음을 다 담에 편지를 써서 드리면
조금은 말씀하시는게 부드러워지시지 않을가요?
다 고쳐지길 바라는건 아닙니다 물론 제가 모자라는 부분도 있겠지요
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넘 지쳐서 다시 시부모님몰래
정신과에 우울증으로 상담받으러 갈 제자신이 한심하고 측은히 여겨져서 이대로는
정말 미움밖에 안남을거같아서요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리 신랑도 시부모님들 바람피시고 하는거 다 압니다
하도 어릴적 부터 그런걸 봐와서 각방쓰는것도 아버님이 경제권이 없어서 시어버니께 용돈타쓰는것도 바람피는것도 어릴때부터 봐와서 자연스럽더군요
자기는 자연스러운데 제가 부자연스러워하니 기분나쁠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이해하려구요
우리 신랑탓도 아닌데 스트레스 주기 싫숩니다
저또한 시어머니가 우리부모 무시하면 싫듯 신랑도 그럴테니까요
편지.....주는게 나을까요? 신랑오기전에 시어머니와의 문제는 어머님과 제선에서 해결하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