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내 생일인거 며칠전에는 생각했었는데
아침에는 까마득히 잊어먹고 월급날이니 은행갔다가
출금표에 날짜 적으면서 알았습니다. 에구참 ㅠ.ㅠ
작년까지만 해도 남편에게 선물을 안사주네
생일날도 늦게 오네하면서 투정을 부렸는데
어쩌다 이런 날까지 오게됐는지...
결혼한지 6년 남편은 무던한 스탈이긴 한데
기념일은 항상 못챙깁니다.
평상시엔 잘하다가 무슨 날에는 잊어버려 욕먹고요.^^;;
그 반대보다는 나을까요?
오늘 출장가서 지금 없습니다.
나처럼 아침에 까먹어서 밤에라도 생각나면
전화하겠지 했는데 전화두 없고요
3살 1살 두 딸과 함께 BBQ 치킨 반마리 시켜먹었습니다.
입짧은 우리 큰딸이 왠일로 닭다리 맛나게 뜯는 모습보니
안먹어도 배불렀는데
그냥 마음이 허전하네요.
근데 이눔의 남편 낼 오면 한바탕 할까요
아님 걍 봐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