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시절 총각딱지 땐다고 직업여성을 만나 관계를 가진후 B형간염에 걸린것도 속이고
결혼한 제 남편.
결혼 7년째 입니다. 중매로 만난 사이라 이것저것 묻기도 많이 했지요.
질병 같은 거 없이 건강하냐구요. 거의 100번 가까이 물었답니다. 그런데 그 배신감이란..
정말 마지막까지도 생각 했지만....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고 하면 결혼해 줄 사람이
없을 것 같아 그랬답니다. 기가 막혀서 원...
다행히 처녀적에 혹시 몰라 맞았던 예방주사가 저를 살렸답니다.
저는 항체가 있어 옮지는 않는데 2,3년에 한번씩은 확인차 맞아 준답니다.
항체가 있어도 같은 밥상 쓰는 것도 찝찝하고..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B형간염.. 엄청 무서운 것이지요.
몸관리 못하면 간암으로 갈 확률이 일반인보다 90% 입니다.
거기다가 제 남편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간염이지요.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제가 문젠가 하여 진단을 받아보니
남편의 정자 활동이 현저히 느리다는 군요..
회사에서도 쫌만 일해도 피곤해 하고 집에 와서도 9시 땡! 치면 피곤하다며 잡니다.
힌머리도 늘어가는 것 같구요. 간이라는 장기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바이러스가 도졌는지 서서히 약해져가는 남편을 봅니다.
저는 불감증까지 있어요. 부부생활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이겨보려고 여러가지 취미생활도 해보지만 아이도 생기질 않으니
답답할 따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