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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말 싫다 시어머니.


BY 정말 이해못하겠 2004-11-26

난 도저히 시어머닐 이해 못하겠다.

며느리 들여서 질투심에 못이겨서 어떻게든 며느리 구박주고 욕하고

그것도 안먹히면 어린내처럼 큰 길가까지 쫓아나와 주저앉아

대성통곡을하고

더 기막힌 건 명절 저녁날 6시가 넘어도 친정집을 가란 말씀을 안하셔서

어렵게 어머니 친정에 이만 가도 될까요?  물었더니

그래라고 대답하고나서 쫓아나와 길거리서 그렇게 우셨던 분이다.

 

시집왔음 그만이지 처가집은 왜 가냐는거다.

내 아들 하루 더 끼고 자고싶은데 꼭 친정을 가야하냐는거다.

 

난 너 싫다란 소리를 입에 달고 사셨던분이다.

며느리 싫은게 아니라 아들의 여자니까 싫었겠지..

아들 장가보낼적에 빚얻었다며 그게 모두 며늘탓이란다. 

너만 시집오지 않았다면 빚얻을 일도 없었다나?

그런데 아들 앞에선 시어머니나 시아버님은 말씀 내용부터 확 틀려지신다.

부모로써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나?

 

이젠 하다하다 제작년부터는 제사얘기다.

기독교 집안이라면서..  그래서 양자까지 가서 부모님이 네분이어도

제사는 지내시지 않는다 들어서 시집왔건만

시어머니 당신들 죽음 모두 제사 나보고 지내라고 하신다.

할아버지 제사까지하면 모두 여섯번.

명절까지 합하면 여덟번을.  정말 기막힌다.

본인은 너무나 제사를 지내고 싶었는데 시어머니의 시어머님( 증조할머니)

께서 기독교신자라 못 지내게했다나?

그래...  거기까지 이해한다.  하지만 아직 돌아가신 어른도 없는데 몇년전부터

제사얘길 꺼내면서 큰며늘이 어떻게 지내야한다면서 큰아버님한테까지

찾아가 말씀을 꺼냈던 시어머니였다.

 

큰아버님이 그건 나중에 얘기해도 늦지않는다며 나중에 큰놈이

알아서 합제로 해도 난 별 말 안하고싶다라고 말씀하셨었다.

 

그런데 시어머니 이젠 큰어머님 붙들고 제사얘기다.

큰며늘이 모두 다 지내야한다나?

큰어머님 아무 말씀을 안하신다.

남자들 오래 못산다면서 당신은 늙어서 (56세 ) 힘들고 큰며늘한테

모두 맡긴다나?

 

나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거 나도 그만큼이면 충분히 아주 뼈져리게 알았다.

내 자식보고 살고는 있지만 정말이지 나도 내 자식만 다 크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혼이란 걸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정말이지 아무리 며늘 싫다싫다 난 시어머니처럼 며느리 싫어하는 어른은

보질 못했던 것 같다.

아직도 정정한 시아버님까지 오래 못산다면서 제사얘기 꺼내서 큰며늘

시키자고 큰어머니한테 말씀하시는 걸 보면 정말 어이없다.

 

아!!!!   내가 정말 내 자식 키우고나면 이민을 가버리던지

나가던지.. 편하게 맘 편하게 살고잡다.

맘 한번 편하기가 이렇게 어렵단말인가?

매번 이런식으로 사람을 괴롭히는데 정말이지 징글징글하다.

 

남편친구는 지금 이혼얘기가 오가는중이다.

우리랑 거의 같은 시기에 했는데 그 집도 시어머니 만만치않았다.

서로 똑같았다.  울 시어머니 그 집 시어머니 만나면 서로 며느리 못마땅해서

씹는 게 취미셨다.

그집 이혼한다하더라.

 

아들내외 서로 의좋게 살아주면 그게 고마울 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은데

시어머니 맘은 그렇지않나보다.

나도 아들키우지만 지금같아선 아들이 행복하면 모두 괜찮을 것 같은데

시어머니 맘은 그렇지않나보다.

내가 아직 시어머니가 되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진빼고

답도없는 신경전에 여자는 별 수 없다는식의 질투심에 눈멀어

욕하는 그런거 난 정말 싫다.

거짓말도 싫고 하지도 않은 말 남자들한테 일러서 며늘 병신만드는 거

좋아하하는 우리 시어머니...

참 대단하시다.  난 그렇게 살기싫다.  난 여자들이 서로 알아서

무덤파서 서로 넣어주는 그런 행동들 정말싫다.

 

누구처럼 물려받을 200억은커녕 2천만원도 없다.

이게 결국 결혼생활이었던가?

이렇게 살자고 살아생전 부모한테 효도하고 돌아기신 후

제사 지내면서 효도하고 그러면서도 난 행복한 거 느껴볼 새도 없이

미움받자고 결혼한건가?

 

에혀~  혼자서 늙어 실버타운 들어가 편하게 살아버려야지.

정말이지 생각만해도 골머리만 아프고 답도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