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첫아기를 키우는 맘이랍니다.
다름이 아니고,, 아기때문에 알게된 몇명에 엄마들이 있습니다.
저까지 네명인데 아주 가끔씩 만나는 사이죠.. 나이들도
다 그만 그만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홈피를 저도 갖고 있고 그 친구들도 다 홈피가 있습니다.
아기들이 요즘 돌들을 맞이해서 한 아기네(a라고 칭하죠) 돌이라 다녀왔죠..
그 a 엄마는 저를 언니라 부릅니다.
그집 돌이 끝나고 몇일이 지났습니다.
홈피를 돌다가 보니 다른 두명에 엄마에 홈피엔 그 돌치룬 a엄마가 추운데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정감있게 남긴 글들이 있었습니다..
남긴 시간대를 봐도 두명다 비슷한 때 말이죠.. 아마 와준 사람들에게
시간내서 쭉 남겼나봅니다..
근데 같은 모임에 사람인데 저에겐 온 흔적도 없더군요...
이번만이 아니라 쭉~ 보면 늘 아기들이랑 찍은 사진도 저에겐 안보내고
나머지 두명에겐 홈피에 올려주곤 하는 것을 알수있었죠..
제가 그 엄마에 홈피에 장난반... 해서 좋은 말로 왜 내 홈피엔 사진 않주는거야~~
하면서 말했더니 답글이 이럼니다.. 잘 나온 사진이 없었다고.. 등등
궁색하지 않을 만큼에 변명을 해놓곤 합니다.
가끔이지만 이런 잔치나 그런 때 만나면 아무렇지 않게 대합니다..
알고 지낸건 겨우 1년.. 그것도 가끔이나 만나는데
요번에 오랜만에 어느 집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왠지 나가기가 싫어집니다.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요..
잔치에 와줘서 고맙단 인사를 하려면 똑같이 해줄것이지 누군 빼고 그렇게 하면
당연이 내가 홈피 보면서 알텐데... 일부러 그러는것 같습니다.
다른 b라는 엄마도 이 a 엄마 처럼 그렇게 하진 않지만, c라는 엄마내 돌잔칫때
못온다고 잔칫날 문자메세지를 남겼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돌잔칫땐 오지도 않았고 사전에 미리 못간다는 전화를 주는것도 문자도..
없었답니다.
돈만 다른 엄마에게 보냈더라구요..
c엄마는 경우 바르고 제게 동등하게 잘 대해주는 편이구요..
별거 아닐수 있지만, 왠지 어울리는것이 부담스럽습니다.
나를 별로 그렇게 좋아하지 않을거면, 겉으론 아닌척 잘 지내는 척 하면서
어느새 절 배제 시키고 그럴거면,, 만날때 연락은 왜하는건지..
만나면 평범하게 티 안나게 대해주곤 어느 틈엔 뒤에서 사람 배제시켜 쓸쓸하게 해서
딱 꼬집어 뭐라 말하지 못하게 하는 그 엄마...
a 엄마, b엄마 모두 뭔지 모를 저를 배제시키는 그 무엇이 이모임을 계속 나가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전화와서 이번에 어느 집에서 모이자고 하네요..
근데 제가 핑계를 댔는데 계속 핑계댈 수도 없고..
그렇다고 구구 절절 이유를 대면 소심하게 여기기나 할것 같네요..
저도 이런 이유로 속상한 티는 내지 않거든요...
그만큼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나한테 서운한것 있냐구 그 a 엄마에게 물어봐야 되는건지..?
사는 수준이 좀 차이가 있는데 그런것이 문제가 되는건지....
내 홈피 방명록에 만 돌 잔치에 와줘서 고맙단 인사를 뺀 사람이지만
자존심 던지고 먼저 가서 잔치이야기와 인사를 건낼까요...?
왠지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