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컴에 오랫만에 들어왔네요..일부러 오지않으려고..왠지 오면..더 마음이 속상해져서요..왜 여자들은 결혼하면,그리 아픈게 많아지는건지..싶어서..
근데 제가 다시오게됬네요..정말 이젠 끝을 보고싶어요..
어제 또 일이 터졌습니다..김장담그는데..늦게간게 화근이죠..
금요일부터..몸이 안좋아졌습니다..시댁만 가려고하면..그주엔 전 골골앓는 닭처럼..
씨름씨름앓습니다...금요일엔 몸살이 왔는지..일어나지도 못하겠더군요..
이제 100일넘은 애를 댈고..기저귀에분유에..엄두가 안났습니다..지하철로 2시간반되는거리를 가자니..그리고 아픈몸으로 있자니..그게안될꺼같아서..신랑이 금요일에 출장가서..
토요일에 온다고했습니다..저보고 같이가자고해서..서둘러서 오라고했습니다...
몸이 천근만근이지만...시아버지가 절벼르고있다고했는데..점점 두려움이 목까지 차올랐습니다...오빠가 오자마자..점심도 안먹고 바로나와 전전화걸 엄두가 안나서 신랑한테 시켰는데..전화를 끊지않더군요..왜그러냐고 물으니..혼날준비하고 오라고합니다..
한두번이 아닙니다..말들을건알고있었으니..오면 혼내면 될것을 가기전부터..정말..지옥에 들어가는것처럼..항상 이럽니다...첨부터 김장한다고 했으면 될것을...앞도뒤도없이..
금요일에 와라..소리칩니다..신랑이 토요일에오니까..서둘러서 갈꼐요..어머니..
짐이 많으니까.혼자가기가 좀힘들다고 했습니다..그랬더니..저보고 핑계가 많다는둥..
끊임이없습니다..
어제도착하니...전얼굴이 거의송장이였습니다..핏기가 하나도없고..일주일동안 악몽에
2시간 3시간자기 일수고..애땜에 낮엔 자지도못하고..아버님...뒤도 안돌아보고
신문보시더이다..대뜸소리지르면서..보고싶지않다고..내가 아무리 많이배워도
내가 니머리위에있다는둥..성남이나 용인으로 이사오라고..더이상할말없다면서..
시부모를 무시하냐고..
저말 또나옵니다..무시....누가 누굴 무시하는지..
외며느리면 당연히 부모님하고 살생각을 하는게 정상이구..
오면 열흘은 기본이지..오라고하면 그리핑계대고 안온다고..
아픈게 진짜 아픈거맞냐고...믿을수가 없답니다...ㅜ_ㅜ
저 결혼전에...감기도 잘안걸리는 강골이였습니다..결혼후..입원만 두번에..
툭하면 감기..몸살..콩팥에 염증이 생기질않나.....
아주 골골댑니다.....시댁갈때만되면...숨도 재대로 안쉬어집니다..
신랑이좋아서..연애도 별로 안하고 결혼했는데..둘이너무좋아했는데..
시부모...조선시대 사람들이더이다..
제앞에선 나아들키울때 와이셔츠 다손으로빨았다..
제신랑앞에선 세탁기 돌리랍니다......
분가할땐...본인집에서 저희보고 살라하면서..열쇠는 본인이 갖고있다가
교회들렸을때 점심먹고....쉬었따가신답니다..
기가 탁막혔습니다...이젠 나만의 공간이 생기나보다했떠니..
일을 하고오니..쇼파가 어질러있고..그릇이 나와있대요..
구영예배를 들였다 합니다...허참.......
일끝나고 집청소하다보면 12시 1시입니다..시어머님이 워낙 깔끔한분이라..
정말.......이대로 눈뜨고싶지않다고 생각할때 많았습니다..
신랑..어머니랑 가끔 싸우곤했지만..그때마다..불통은 저한테 튑니다..
전 변변하게 말도못했는데..
집껀으로 시댁에 갔는데..앉자마자..별소리 다들었습니다..3시간동안
정말 억울해서 눈물만 철철 흐르더이다..
어떻게 저렇게 악에 받힌 말만할까..
화장실에서 쓰러져있는데..정신이 없는절 등을 치면서
"너가 이러면 내아들 힘들어진다고 "어서 일어나랍니다..
결혼이란게...이런겁니까...
이제 해론 3년이지만ㄴ..이제 정확히 2년이 좀지났을뿐인데..
한 20년은 산거같습니다.......이젠 정말,,싫습니다..
시댁의 시짜도.듣고싶지도..이젠 남편이란사람도 싫습니다..
연을 끊는다고하는데..그러면 우리가 과연 행복해지나요?
제가 과연 행복해질까요? 아마 전 더죄인이 될뿐입니다..
시부모님 다 제가 잘못했다합니다....여자가 다원인이라합니다......
자기아들힘든것도 다제가 볶아서 그렇고..자기딸이랑 자기아들하고 사이가 그냥그렇게된것도 저때문이라합니다....본인들은 말할것도없구요..
전 그럼 몹니까..누가 절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습니까..
그것도 제가 만든겁니까.....정말....내일이 안왔으면 합니다.....
눈뜨고 싶지가 않습니다.....